사랑하는 울님들~


어느세 팔월도 절반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 들녁은


짙은 갈녹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봄부터 심어놓은 농작물과 들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들녁에 풍요로움으로 꾸며줍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게 되겠지요.



이렇게 한 해가 흐르면


우리네 삶도 좋은 인연을 얻고


자연은 다시  우리곁으로


소생의 기운을 응축할터이지요.



반복되는 계절의 섭리에 순응하며


오늘도 땀방울이 맺힌 한아름 사랑의 풀들을 베어


대지에 돌려줄 준비를 합니다



울님들~


더위 그리 길지 않으리라 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매일 매일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은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