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초롱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글; 이정하

살다보면 사랑하면서도 끝내는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둘이 함께 도망을 가십시요. 몸은 남겨두고 마음만 함께요.

현실의 벽이 높더라로.. 그 것을 인식 했더라도..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사람! 그것이야말로 진실한 사랑이지만.. 어찌 합니까.. 현실을 외면한 사랑은 두 사람이 다치기 십상인데..

나만 아플테니 그대는 이자리를 피하십시요. 먼저 가 있으면 언젠가 나도 따라가겠습니다. 혹시, 못가게 되더라도 상심하지 마십시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날 수 있었고 또 사랑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