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수 있는 사랑 이성진詩. 아무도 살지않는 양지바른 저 들녁에 산기슭 넘어 푸르른 소나무들 처럼 가녀린 몸짓으로 당신에 여운 꽃잎으로 다 떨어져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어둡고 어려운 수많은 밤을 지세워도 당신을 향한 이 마음은 영원토록 머물고 세월이 흘러 흘러 그대 이마에 주름이져도 아롱지게 땀방울 맺인 당신에 두 뺨이 너무예뻐 향긋한 미소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랑에 마구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