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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5 12:20:19 (*.80.56.52)
녹색남자
시는 어느게시판에 올려야 하는건지요.
여기가 좋은 분들이 많은것 같아 좋은
사람들 방에 올립니다.
위의 시는 한국 등잔박물관에 있는 것인대요
정수자 시인께서 한국고유의 전통 등잔에
대하여 보시고 느낀 마음을 표현하셨다
하였습니다.
마음으로 느끼고 표현하신 글이 너무
아름다워 우리 오작교 회원 분들과
같이 감상하려 올립니다.
5편정도 돼는 시가 있기에 하루에 한편씩
계속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시의 제목은 :<등잔> 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shappy.gif * 등잔 이야기* 그리움이 그리워 등잔을 닦습니다. 등잔을 켜면 고요히 무릅 꿇는 시간들 영혼의 하얀 심지를 가만가만 돋웁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음이 먼저 글썽이던 기다림을 먹고 크는 불꽃의 동그란 집 잊었던 사유의 뜰이 다시 환희 빛납니다. 그 위로 한 우주가 나즉히 둘리는 밤 여린 몸짓으로 바람을 타이르며 등잔은 지친 가슴마다 별을 내어 겁니다 지은이 : 정수 자
       When A Child Is Born - Paul M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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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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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o
1009   2005-11-13 2005-11-13 10:25
리어카 이홍만 올망졸망한 자식이 셋 그리고 낡은 리어카 한대가 전부였다. 집을 나설 때는 하드를 문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그 아주머니는 연신 침을 묻혔지만 타는 햇빛 아래서 그녀의 입술은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았다. 어린 자식들이 그녀의 가여운 ...  
287 단풍잎 편지-- 6
Jango
1090   2005-11-11 2005-11-11 22:28
산머 루 단풍잎 편지/홍수희 사랑하는 당신 읽어보셔요. 단풍잎 한 장 한 장 당신 이름만 꼭꼭 박아 썼어요. 우리 사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바로 네, 하고 대답하는 것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면 그래, 하고 당신...  
286 초롱이가 드리는 빼빼로~받으세요..*^^* 8
고운초롱
892   2005-11-11 2005-11-11 10:16
우리님들~ 빼쪽 빼쪽 빼빼로 데이 라고 하네요 거리엔~ 각양 각색의 맛있는 빼빼로가 달콤하게 유혹을 하네염..ㅋㅋ 이쁜 남자 애들도 손에 빼빼로 들고 여자친구 준다구 가득안고 가구 다큰 청년도 회사원 아자씨들도 한아름씩 안고 간다하네요~아~ 글씨..ㅎ...  
285 눈으로 마시는커피 2
붕어빵
910   2005-11-10 2005-11-10 14:55
 
284 ♣ 보여지지 않는 소중함 3
♣해바라기
905   2005-11-09 2005-11-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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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다 그렇고 그럽디다 2
오작교
894   2005-11-09 2005-11-09 15:24
다 그렇고 그럽디다 .. 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 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  
282 사랑.... 1
오작교
844   2005-11-09 2005-11-09 09:49
 
281 ♧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16
고운초롱
1272   2005-11-09 2005-11-09 09:38
고운초롱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꽃 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  
280 ♣ 시냇물 같은 인생 3
♣해바라기
733   2005-11-06 2005-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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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사랑이란... 5
오작교
915   2005-11-06 2005-11-06 04:01
 
278 사랑방[3] 예술의 진맛(?)-- 14
Jango
1333   2005-11-05 2005-11-05 19:06
♬~예술(?)한번 해 보실려우~♬ 예술...! 예술...! 예술...! 예술은 뭐니뭐니 해도 ^최 주봉^의 예술이 진짜랍니다. 우리 오작교홈의 고우신 분들 신나는 예술한번 해보지 않으실려우...? 나 자신을 위해서 시원하게 땀좀 빼봅시다. 오작교님! 우리 오작교홈 [...  
277 산장에 여인~~ 1
Jango
1341   2005-11-05 2005-11-05 17:49
산머 루 산장에 여인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  
276 ♣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3
♣해바라기
806   2005-11-02 2005-11-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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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오작교
674   2005-11-02 2005-11-02 13:06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  
274 내 안에 가득 찬 당신 1
오작교
826   2005-11-02 2005-11-02 11:49
내 안에 가득 찬 당신 불 켜지 못해 피어나지 못했던 내 안에 가득 찬 사람은 당신입니다. 잊으려 하지도 않았지만 잊혀지지도 않고 항상 생각나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세월은 말없이 흘러 계절은 바뀌지만 내 마음의 당신은 언제나 그 자리에 가득 차 ...  
273 감동적이고 아름다운이야기들 모음
붕어빵
1168   2005-11-02 2005-11-02 02:08
길씨는 지난 12일 오전 가게앞 인도에서 팔은 전혀 못 쓰고 다리는 절단된 노숙자가 구걸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가게에서 빵 몇개를 들고 그에게 갔다. 길씨는 노숙자 옆에 쪼그리고 앉아 “배 안 고프시냐”고 물으며 가져온 빵을 조금씩 떼내 직접 입에 넣어주...  
272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4
Jango
2079   2005-11-01 2005-11-01 15:11
산머 루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끝까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나도 모진 말을 남들한테 들으면 ...  
271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이정하 ] 9
고운초롱
1235   2005-10-31 2005-10-31 10:21
고운초롱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글; 이정하 살다보면 사랑하면서도 끝내는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둘이 함께 도망을 가십시요. 몸은 남겨두고 마음만 함께요. 현실의 벽이 높더라로.. 그 것을 인식 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