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는 많은 사람들이 사투리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골 사람들이 특히 전라도에서 거시기 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그러나 
   거시기는 사투리가 아닙니다.. 
   거시기는 일종의 표준어입니다..
   사람들이 말을 떠올리지 못할때 대신 하는 말 입니다.. 

   그래서 사투리가  될 수도 있는 거지요
   [대명사]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 
   [감탄사] 하려는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가 거북할 때 쓰는 군소리.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 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 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고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서는
   절망을 이불 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서는
   마지막 죽음의 낭떠러지 대면해 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묵은 맛을 어찌 익히랴...

   세상 욕망 비우고 나면
   다 잃어 버리는게 아니고
   그때부터 삶은 참 자유를 찾아
   나무가 내게 말을 거는 소리를 듣게 되고
   꽃들이 웃으며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되고
   강물이 흐느끼며 흐르는 이유도 알게 된다.

   이제 가볍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세상 욕망 훨....훨....다 벗어 버리고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 지는 것을...
   훨....훨....자유로워 지는 것을...

     ㅡ좋은 글 中에서ㅡ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