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날이 계속되는 토요일
호랑이 방귀 맞은 솟대도 세워서
기분이 좋은것인지
더위를 먹은것인지
에고 에고
이게 무신일이랴~~~~~

자동차 썬루프를 훌러덩 열어놓고
왼종일 밤새워 비에... 에고 에고
차를 션~~~~~하게 샤워를 시키고 말았으니.....

아침에 일어나 차에 가보니
시트고 바닥이고
계란상자고
장마비로 흥건히~~~~~~~~~
아니 목욕탕처럼~~~~~

열받았다.
연일 왕덜렁이답게....
고놈의 차 시트 빨아내고 닦아내고
왕 열받았다
끝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