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 최재경 - 날 수는 없어도 멀리 볼 수 가 있답니다 말을 할 수 는 없어도 느껴가며 살지요 몸은 비록 썩어지고 사라져 갔어도 그 자리에는 새들이 늘 다녀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