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에 있는 별 하나 -고운이 그대 가슴에 별 하나가 있음을 잊었더랬습니다 그대의 깊은 침묵이 가져다 준 것이 이별인 줄 알았는데 잊혀졌다는 사실에 아파만 하며 나 자신이 초라 했었는데 그대 가슴엔 여전히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흙탕물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깨끗하고 맑게 된다는 것... 먹구름이 지나가면 햇살은 반드시 다시 비춘다는 것... 그대 나를 품어주는 사랑이 이리도 깊은 줄 몰랐습니다 이젠 어떠한 바람이 흔들어 대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그대 가슴에서 영원히 빛날 별 하나가 나 라는 것을 믿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