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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헤는 밤의 그리움/도솔 저별은 너에 별 저별은 나에 별 별을 헤는 깊은밤 처럼 스산하게 그리움이 염습해 가는 밤 너는 아느냐! 나의 그리움을 누군가 떠난 님을 그리듯 텅빈 내가슴 저별은 아실려는지 가신님 떠난 자리가 못내 아쉬워 긴긴밤 창밖에 별을 하나둘 헤아리면서 님생각에 오늘도 고개 떨구네 가신님은 언제 오시려나 별을 헤는 마음으로 님 오시는 날을 오늘밤도 내일밤도 하나 둘 손꼽아 봐야지 셋넷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