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늬옂 뉘옂 가는 소리가 들린다네
가는년 붙잡고 울어본들 어쩌겠느냐!
새년이 응덩이를 살랑대며 눈웃음치며 온다는데

그래 무자년이란 이름에 새년이
새애인으로 온다는데
기분이 왠지 모르게 좋아 보인다네


그래 춤판 한번 벌리며
가는년 아쉬움속에 보내고
새년맞을 준비를 해보자.

좋을시고
흥여웁게 방뎅이 들썩 들썩 흔들고
춤을 추자 즐거웁게 모두가 춤을 추자!

비록 가는년과는 인연이 아니기에
별 볼 일 없었다만
새년에는 재미좀 톡톡히 보세나 그려

뭣들 하시나!
즐겁지 않느냐 말이다.
난 새년과 깊은정 나누면서 살련다네

무자년아!
얼른 와 다오!
내품에 꼭 껴안고 정나누며 살련다네

무자년 너는 정말 예쁜 나의 애인 이겠지
난 너만 믿는다
무자년과 깊은정 나누며 오손 거리듯 살련다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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