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길이 되었거늘 /시현 이렇게 미완인 채로 흐르거늘 하늘에도 저 나름의 길이 있거늘 다녀서 모두 길이 되었거늘 우리 이제 어디에서 만날까? 서로 함께하며 가자던 세상도 나는 늘 혼자여서 쓸쓸하고 떠나야하는 것은 언제나 나였다. 그리고 나는 그리움을 찾아낸다. 아픔이 있어 아름답고 슬픔으로 더욱 고운 사랑이여 그대 가슴에 나를 내어주고 빈 가슴으로 걸어가는 길은 만남과 헤어짐속에 명멸해 가리. 이렇게 미완인 채로 흐르거늘 하늘에도 저 나름의 길이 있거늘 다녀서 모두 길이 되었거늘 우리 이제 어디에서 만날까?

" Daydream - Littlecom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