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4651

2005.06.22 08:56:00

880

1 / 0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그대가 별이라면
저는 그대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노을이라면
저는 그대 모습을 비추어주는
저녁하늘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무라면
저는 그대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합니다
오, 그대가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저는 그대가 앉아 쉬는
한창 물어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을

2005.06.22 11:20:16

오작교

늘 좋은 詩를 짊어 지고 오시는 빈지게님.
잔뜩 지고 오시어 부려 놓고 허전한 마음으로
돌아가지 마시고 우리 홈에 널려있는 사랑을 많이
짊어 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2005.06.22 23:55:15

빈지게

네.. 잘 알았습니다. 오작교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1981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43623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4926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50575
288	얼마나 좋을까?	오두막	2005-06-28	865	3
287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빈지게	2005-06-27	858	2
286	그대를 위하여	Together	2005-06-27	882	1
285	음반 저작권법 전송권이 기각되었답니다 3	스피드	2005-06-26	835	4
284	밤차/윤곤강	빈지게	2005-06-26	884	4
283	이슬의 사색	오두막	2005-06-25	870	2
282	돌에 대하여/이기철	빈지게	2005-06-25	875	11
281	영웅만들기	가제일	2005-06-25	850	3
280	오늘, 아름다운 날에 / 오광수	빈지게	2005-06-25	877	2
279	그대는 내 별이 되십니다 / 윤영초	빈지게	2005-06-24	852	7
278	꿀맛 같은 당신/이미란 1	빈지게	2005-06-24	858	5
277	기다려 줄게	오두막	2005-06-23	868	3
276	그리운 등불하나/이해인 2	빈지게	2005-06-23	884	4
275	구름 / 박인환	빈지게	2005-06-23	848	11
274	이밤도 그리움 때문에 2	김남민	2005-06-22	873	4
273	능소화 그리고 그리움 2	청하	2005-06-22	874	1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2	빈지게	2005-06-22	880	1
271	희망의 계절/김효숙	빈지게	2005-06-22	866	2
270	금낭화 / 박임숙	한두인	2005-06-21	854	4
269	개구리/한하운 9	빈지게	2005-06-21	925	7
268	바다/김기림	빈지게	2005-06-21	877	3
267	아무도 없는 별/도종환	빈지게	2005-06-21	942	7
266	사랑했던 날 보다 / 이정하	빈지게	2005-06-21	933	6
265	너의 촛대	오두막	2005-06-20	881	3
264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작자 미상)	빈지게	2005-06-20	894	1

쓰기

첫 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