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며
수도 없이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걸었습니다.

길에서 얻었으며,
길에서 잃기도 했습니다.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갈 수밖에 없는 길

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도
순탄한 길도
우리 앞엔 있더이다.

저 길 앞엔
무엇이 있을까
끝도 없이 가야하는 길

나의 길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