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만 그리워하겠습니다 ♡
        - 하 늘 빛 -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잊을 수 없는 당신 모습으로 눈가에 눈물이 맺혀 그만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당신과 나 사이엔 마지막이란 말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엔 이별이란 정말 없을 줄 알았습니다. 세상사람 다 변해가도 당신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왔던 난 참 바보였습니다. 그렇게 한순간에 변해버렸던 당신이 미워서 이젠 그런 당신을 그리워하지 않으려 했었는데 내리는 저 비가 그만 당신을 그립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끝내 당신이 너무 그리워 울고 말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당신을 그리워하겠습니다. 바보가 되어도 좋으니 오늘 하루만 그리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