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밤에 뭐 하는지 궁금했다.

그날 밤 침대 밑에 기어 들어가, 숨어 있었다.

위, 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 죽는 줄 알았다.

답답해서, 살짝 나왔는데... 엄마, 아빠는 합체하고 있었다.

나도 홀랑 벗고 아빠 등에 달라 붙어서 3단 합체 시도하다가... 두들겨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