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김윤진]님의 시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다소곳이 머물은 고요한 열정

사랑의 신호등이 켜지면서

마음은 한곳으로만  향했지

눈물샘은 마르지않고  딱히 울일도 아닌데

왜 온통 반응은 눈물로만 하게 되는지

아린가슴은 곳곳에서 무언에 바람소리를 내고

아픔만 느껴야만 하는지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말한마디로 사로잡고 감동케하는  

떨어져살수없는 내사랑이여

푸른솔같은 내사랑이여  

눈물샘은 마르지않고  딱히 울일도 아닌데

왜 온통 반응은 눈물로만 하게 되는지

아린가슴은 곳곳에서

무언에 바람소리를 내고

아픔만 느껴야 하는지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말한마디로 사로잡고 감동케하는

떨어져살수없는 내사랑이여

푸른솔같은 내사랑이여





오작교님!
며칠간 엄지가 엄마 애간장을  태우는통에 얼마간 컴터에 접속을 못하였습니다
오작교님께서 애태우는 맘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
오작교님!  우리고운님들 어느한분한분 꼭집어서 말할순 없을정도로 모두분들께  감사드려요 ~~
이렇게 맘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세상은 살만한거 맞는것 같네요
보이시죠  안개  함지박처럼 활~~짝 웃는거....^_______^

오늘아침에도 녀석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너무 가냘파서 그런지 조심한다고 신경쓴다고 했는데...감기가 좀처럼 엄지곁에서 떨어질줄 모르네요....

오작교님  안개는 유빈이가 제곁으로온뒤 참으로 성숙해진것 같습니다

아직  세상을 많이 산건 아닌지만 ....
세상을 살면서 철없을땐 그저 위만 보고 살았습니다
나보다 더 힘든상황속에서도 더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숱하게 많은데....
전 정말 축복받은 삶을 살구나 살면서 더 느낀답니다

예전에 친구나 주변사람들이 좋은일이 있다고 소식이 들리면 겉으로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속으론 얼마나 부럽고
속상하던지....

그치만 이젠 부러움맘은 갖고 살지만 속상하지는 않습니다
제자신이 얼마나 많은걸 복에 넘치게 갖고 있는지 뒤늦게 깨달았거든요~~^^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법중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안개는 이렇게 뒤늦게서야 깨달았습니다
위보다는 아래를 한번더 둘러보면 그리고는 뒤를 돌아보며 살아가면.....
자신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그렇게 투정한게 얼마나 부질없는짓인지
금새 깨닫을수 있으니깐요...

오작교님!
언젠가  안개가 읽은 책중에서 항상 자연과 한몸이 되어 생활하는 인디언들의 생활방식을
다룬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아주 먼길을 단숨에 달려가는 일이 결코없다고 합니다

달리다가 가끔씩은 말에서 내려 지금까지 자기가 달려온 곳을 한참동안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긴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말에 올라타 갈길을 재촉한다는 인디언들........

그 이유는..?? 앞만 보며 너무 빨리 달려가느라 자신의 영혼이 미처 따라오지 못했을까하는 염려때문이랍니다

오작교님! 인디언들 참으로 현명하지 않습니다까?
저 이책읽고 아주 감명 받았다는거 아닙니까 ^^
행복한 삶을 살려면 뒤돌아볼일입니다
너무 빨리 달려가는라 지금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현실이라는 수많은 벽들과 부딪치느라
지금 더없이 귀한 것들을 함부고 내동댕이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힘들땐 뒤를 돌아보면 금새 자신이 누구보다 부자인걸 느낄수 있으니깐요
오작교님께서 주신맘 글고 우리고운님들께서 저에게 내려주신맘  너무도 감사히 안개 맘깊이  고이고이 새기겠습니다
고마워유~~^^
사랑합니다 그렇게 고운맘을 가진 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