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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광한루
파도
https://park5611.pe.kr/xe/Gasi_05/56199
2005.12.08
18:39:52
902
목록
내가
중학교엘 막
들어갔을 즈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이네요
오작교 다리밑에
떼지어 다니는
잉어를 잡을려고
막대기에 밥알하나 끼워서
던져놓고 기다린적이 있지요
그 연못은 지금도
변 한것 없더만.....
강산이 다섯번을 변하고
나 이제 주름만 깊었으니
그래도 여기(홈)오면
그옛날 동심으로 돌아간다우......
이 게시물을
목록
2005.12.08
20:11:53
빈지게
그때는 광한루 주변에 상가나 시장이 한참 활기를 띠고 있었겠군요. 어릴적
광한루 앞 뚝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장 풍경이 한편의 영상처럼 머리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2005.12.09
10:59:09
파도
참 그렇군요
지금은 주변정리가 되어
옛날 그모습이 아니지요
옛날이 더 좋았지요
2005.12.09
12:43:04
오작교
파도님.
그렇습니다.
저도 언제나 그러한 것들이 갈증이지요.
너무 세속적으로 변해버린 광한루 주변이
우리가 자랐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이 하나도 없어져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심지어 광한루 자체도 전부 고쳐졌으니.....
옛날이 좋은 것은 사람의 냄새가 난 시절이었기 때문이 아니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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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그리고 하얀 추억/김용화 누가 사랑을 고백하나 보다 첫눈 오는 걸 보니 지구별에 참 아름다운 것 하나 눈이 온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 나와 그대가 있다는 것 억새 숲 강변 물결따라 지상엔 은하수가 내리고 그렇다 그대도 나도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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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나은희
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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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약속/나은희 그대의 나만 사랑한다던 그 약속을 나는 어제도 믿었고 오늘도 믿었네 죽어 꼭 우리 다시 만나자던 그 약속도 나는 어제도 믿었고 오늘도 믿었네 나 없이는 하루도 못 살겠다던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나의 얼굴만 떠오른다던 그 모든 사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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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사 가는 길/오인태
빈지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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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겨울 산사 가는 길/오인태 때 절은 설움 같은 건 툴툴 먼지로 털어 버리고 가자 겨울산 칡넝쿨이나 잡고 오르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세상은 한낱 굿판 같은 것일까 막소주 댓잔에 내장 뒤틀리는 속앓이 꿈결에도 목이 타는 갈증으로 됫박이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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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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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안에/민병도
빈지게
937
2005-12-08
그대 안에/민병도 흔들리는 날에는 가슴에 나무를 심었다. 더욱 흔들리는 날에는 나무 안에 나를 심었다. 촛불을 삼키고 섰는 그대 안에 별을 심었다.
옛날 광한루
3
파도
902
2005-12-08
내가 중학교엘 막 들어갔을 즈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이네요 오작교 다리밑에 떼지어 다니는 잉어를 잡을려고 막대기에 밥알하나 끼워서 던져놓고 기다린적이 있지요 그 연못은 지금도 변 한것 없더만..... 강산이 다섯번을 변하고 나 이제 주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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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편지*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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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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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안녕 하세요? 첫눈이 많이 내려서 아직도 덜 녹앗답니다. 음지엔 아직도 미끄럽답니다. 홈의 탑 이미지가 멋지게 바뀌었네요. 참 제가 오랫만에 와서 쪽지가 어느새 날아가고 없네요. 죄송합니다. 쪽지가 왔다는 소리만 들리고 쪽지는 없어졌어요.. 즐거운 시...
906
겨울 노래 / 마종기
2
빈지게
886
2
2005-12-07
겨울 노래 / 마종기 눈이 오다 그치다 하는 나이, 그 겨울 저녁에 노래부른다 텅 빈 객석에서 눈을 돌리면 오래 전부터 헐벗은 나무가 보이고 그 나무 아직 웃고 있는 것도 보인다 내 노래는 어디서고 끝이 나겠지 끝나는 곳에는 언제나 평화가 있었으니까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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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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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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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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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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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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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추운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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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해
825
2
2005-12-07
건강 조심하세요. 홈 타이틀 배경이 동막골 같네요. '눈내리는 동막골' 눈내리는 모습은 이제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더군요. 마냥 좋아하기에는 그 내면의 현실이 너무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내 자신이 변색했다거나, 세속적이 됬다고는 생각되지...
902
희망/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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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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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무엇하나 나눌 수 없어 가슴이 더 시린 날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너를 찾아 나선다. 빈 들녘 갈바람 무위로 돌아가는 길 끝없는 바람이라도 함께하는 삶이려니 여기련다.
901
첫눈의 겨울풍경3
3
하늘빛
882
3
2005-12-06
하늘빛이 살고 있는 전주에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린것 처음이지 싶어요. 매일 산책하는 코스에서 담아봤어요.오늘도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900
첫눈의 겨울풍경2
하늘빛
911
2005-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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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겨울풍경1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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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5-12-06
.
898
몇 푼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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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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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올 해가 다 가버리기 전에 그동안 베풀어주셨던 마음의 정을 조금이라도 갚아드리고 싶어서 몇푼 안되지만.. 나눠 드리고 갑니다. ㅎ 눈요기 하시는 것 만으로도 춥지 않는 겨울이 되시면 합니다. 이 돈이면...올 겨울.. 연료비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지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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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사람 잡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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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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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 지금 안개가 벙어리 심정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시유~~시상에 감기가 넘~~심혀서 목에서 소리가 전혀 안나와유^^;; 답답혀;;; 주사가 겁이나 약으로만 버팅겼었는뎅...어젠 울아찌한테 거의 질질 끌려가다싶이해서.....^^;; 안개 궁뎅이에 팔에 딥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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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박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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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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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박두진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기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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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움-오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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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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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 긴 아픔을 가진 사람들은 안다 ♡
2
Together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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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아픔을 가진 사람들은 안다 / 글 배은미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을 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쳤을 때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하도 서러워 꼬박 며칠 밤을 가슴 쓸어 내리며 울어야 했을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살고 싶었을 때 ...
891
아픔 되어 내리는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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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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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 되어 내리는 첫눈 ♡ - 하 늘 빛 -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그리도 기다렸던 첫눈이 하염없이 내렸지만 끝내 아픔으로 이어집니다. 첫눈이 내리면 행여 당신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에 무척 기다렸지만 결국 가슴 시리게 하는 첫눈이 되고 말았습...
890
행복/허영자
2
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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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행복/허영자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거야 깜짝 놀랄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딘가 어딘가에 꼭 있을거야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할때 보물을 감춰두는 바위틈새 같은데에 나무구멍 같은데에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거야
889
붕어빵의 꿈/문정영
1
빈지게
916
2005-12-05
붕어빵의 꿈/문정영 생존과 동시에 식어가는 붕어빵 몇 개를 봉지 채 호주머니에 넣었다 아직 굳지 않은, 고개를 살짝 내밀던 붕어들이 허기진 마음 속으로 펄쩍 뛰어 들었다 뱃속의 익은 팥알갱이들이 따낸 내장처럼 꿈틀거렸다 겨울가뭄에 날카로워진 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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