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의 그런 아침 - 김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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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상의 그런 아침 
 
 무엇엔가 짓눌리는 중압갑으로허우적 대고, 
 
 얕은잠을 깨어날때, 눈앞에는 형상없는 오늘이 
 
 여전히 나를 "또" 하루의 여정속으로 안내 한다. 
 
 화장실에 웅크리고 앉아 또하나의 오늘의 의미를 
 
 반복하는 일상에대한 깊은 고뇌와 함께 
 
 뱃속의 거북하던 탄산까스의 휘돌림을 토해냄으로 
 
 시원한 세상을 접한다. 
 
 악따구리 하며 살아가는 세상에 어제보다 더좋은 
 
 오늘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모습일까? 
 
 내 그 분초의 시간으로,기어들어 감을 
 
 확인 하기위함인가?
 
 더나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함인가? 
 
 개미쳇바퀴 돌아가는,세상살이의 윤회를 
 
 평범한인들 모를까마는 도도한철학으로 치장하며 
 
 삶의 숭고한 가치를 전파 하는 전도사인양 
 
 내자신 다른 사람으로 치부하는 
 
 내 이 밉살스런 오만함이여! 
 
 선과 흥겨움으로만 살게 우주만물을 
 
 창조한 조물주의 이상향을 
 
 사랑에 눈먼 아담과이브 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내게도 그시린 세파의 바람을 맞고 명예의 탐닉,
 
 슬픔과 좌절의 굴레를 벗어 던지려는 
 
 세속적 욕망과 욕정으로 들끓는 원죄의 공범자인가? 
 
 이토록 무지개 같은 영욕을 쫒고 있으니... 
 
 그래도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가는것, 
 
 내게 아무것도 돌아올 반대급부 없어도... 
 
 어젯밤 꿈속의 달콤함이 
 
 여전히 현실로 이어질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꿈을 꿀수있어 좋은 세상! 
 
 행복한 사람이리라. 
★ 늘상의 그런 아침!-~
- **詩.김 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