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한구석 비어있는듯..........
허전함이 깃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다지난 겨울의
냉기가
스며드는 연유는 무엇일까?

단지 몸의 일부가
편하지 않음은 아닐터,

따스한
촛불하나면
내 마음 덥힐텐데............
  
~촛불-정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