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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女의 微笑
바위와구름
https://park5611.pe.kr/xe/Gasi_05/61856
2006.06.04
12:38:35
817
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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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 女 微 笑
글 / 바위와 구름
등불을 켜는 마음으로
조용히 안아 봅니다
박꽃처럼 청순 하고
석류알 처럼
수집어 하든 그 소녀를
아침 잠을 깨워 주는
카나리아의 노래 처럼
밀려온 그리움에
발돋음 하옵니다
영롱한 진주처럼
빛나는 눈 동자
솜털도 채 안 가신 볼
바람에 날리는 귀밑머리
그리는 마음은
팔월의 태양처럼
잊으려 해도
아니도 잊혀지는
소녀의 미소입니다
1963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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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4
20:22:00
오작교
바위와 구름님.
무척이나 오래된 글이로군요.
1963년이면 제가 '국민학교' 2학년이 되던 해인데.....
님의 글 덕택에 타임머신을 탑니다.
2006.06.05
00:26:17
빈지게
바위와 구름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잊혀지지않는 소녀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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