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가 훌쩍 지났을 뿐인데

    나 당신이 그립습니다.

    내 스스로 선택한 길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가까이 당신이 있고,

    당신을 만날 수 있었고,

    당신과 함께할 수 있었는데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는 하루하루가

    이렇게 힘든다는걸

    이전엔 미쳐 몰랐나봅니다.


    당신은 아무렇지 않겠죠.


    날 사랑한적도 날 좋아한적도

    없는 사람이니

    아니 어쩌면

    아주 오래전에 이미

    끝났어야 했을 인연이니


    행복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행복 찾아서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연 찾아서

    행복하세요.


    그런데 이렇게 빌고 있지만

    나 당신의 행복 빌고 있지만

    내 진심은


    당신 행복하지 않길 바래요.

    너무 불행해져서

    자꾸 당신이 내 생각이 나서

    내가 없음 안될 것 같아서

    내가 갑자기 많이 보고파 져서

    그래서 나에게 다시 돌아왔으면 합니다.


    나에게 돌아와서

    날 이제 너무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줄 수 있나요?

    당신...나 사랑해 줄 수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단 하루라도

    의미있는 사람.

    되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