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나이를 잊고 사는데 그대들은...
    만나면 언제나 내가
    나이가 얼마라는걸 일깨워 주곤 한다.

    난 아직도 그 나이에 대한걸 고심 해 본적이 없다.
    아직도 그저 앞만 보고 할 일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난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고노무...
    자꾸만 변해가는 세상살이의 속도를
    따라가고 싶어서 말이다.

    이미 내가 태어 난 이후 100년까지 정도는
    그 스케줄이 빡빡하다. 이미........


    거기엔 더해지는 숫자를 바라보며 한탄 할 여유가 없다.

    그만 앉아서 쉬라고
    사소한 내 몸 건강의 적신호들이,

    나를 걱정하는 주위의 지인들이,
    내 혈육들이 내 팔을 요샌 부쩍 자주 잡아당기지만.

    난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

    내 인생의 여정 지나가다
    좋은 님들을 만나 마음 훈훈하고
    좋은 글을 만나 감동으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때론 이렇게 문맥조차 통하지 않는 글을 쓰기도 하면서
    난 세상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데
    지금 자리차지하고 앉기
    싫어......

    내 호기심을 잠재워 줄 그런게 있으면 어디 나와봐봐~~~

    난 바쁘다. 그래서 맨날 맨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