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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수없는 마음
김 미생
https://park5611.pe.kr/xe/Gasi_05/65015
2006.10.08
14:07:04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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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수없는 마음
-써니-
너를
사랑하자고
마음먹은 이후로
늘 고민을 한다
마음감추기
급급해서
너의 표정도 볼수없고
너의 맑은 눈
보기가 너무도 미안해지고
웃어보이는
입술 사이로
짧은 한숨이 새어나올때는
당황하는 얼굴
감추기가 바빠진다
돌아서자
돌아서자
아니야!
가던길 계속가자
오늘도 망설인다
이마음 어디에 두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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