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학 개론 1

    사랑은 이별 뒤에 숨은 증오까지도 사랑하여 가는 것 그러다 붐비는 지하철 안이나 시장터에서 만나지는 것 사랑은 잊지는 못하면서 잊은 듯이 살아주는 것 그러다 불현듯 그리우면 혼내키며 재우는 것 사랑은 이렇게, 평생을 가두었다가 눈 감을 때 마지막 한방울에 담아 아프게 놓아 주는 것 사랑은..... 0607. 邨 夫 Ador.
* 오작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7-05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