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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시영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8121
2007.08.11
12:19:49
914
21
/
0
목록
빛/이시영
내 마음의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가는 곳
거기에 아슬히 바다는 있어라
뜀뛰는 가슴의 너는 있어라.
이 게시물을
목록
2007.08.12
10:11:11
Ador
내 마음의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가는 곳
빈지게님계시는 곳.....ㅎㅎㅎㅎ
여름,
정상에서 내려올 준비를 하는 곳.
누구나 내려오길 거부하는 곳.
청춘을 안은 이들만.....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2007.08.12
11:41:13
빈지게
Ador님!
고맙습니다.
"여름,
정상에서 내려올 준비를 하는 곳.
누구나 내려오길 거부하는 곳."
참 아름다운 표현이십니다.
휴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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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12월에 오시려거든/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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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12월에 오시려거든/오광수 그대 12월에 오시려거든 짧은 해 아쉬움으로 서쪽 하늘이 피 토하는 늦음보다 밤새워 떨고도 웃고선 들국화에게 덜 미안한 아침에 오오. 뒷주머니 손을 넣어 작년에 구겨 넣은 넉살일랑 다시 펴지 말고 몇 년째 우려먹은 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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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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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생-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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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써니- 온 몸의 에너지가 몽땅 빠져나가는 것같은 피로감에 젖어 방향감각 을 잡을수가 없어 한동안 눈 감은체 아무런생각없이 흐른시간이 얼마인지도 모른체 그렇게 잠들어버렸나보다 긴 미로속을 헤메이며 땀으로 흠뻑젓은 솜 덩이 처럼 흐느적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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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그렇게 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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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빈지게
912
2005-10-10
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오늘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침에 편지 반 장을 부쳤을 뿐이다 나머지 반은 잉크로 지우고 '확인할 수 없음'이라 적었다 알 수 있는 것은 주소 뿐이다 허나 그대 마음에서 편안함 걷히면 그대는 무명씨(無名氏)가 된다 숫자만...
3258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김진학
1
하은
912
3
2005-08-12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 詩 김 진학 꽃이 피어나던 어느 날 기차여행을 처음하는 사람처럼이나 설레임으로 그대 앞에 다가가던 날 숱한 고뇌에서 피어난 눈위의 동백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곁에 오셨습니다 마주한 찻잔에 안개로 오르는 커피 ...
3257
밤 안개
박임숙
912
6
2005-07-12
밤 안개/박임숙 성긴 그물처럼 밤비는 촘촘히 내린다. 투명한 비가 밤 공기 구름 속에 흩어진 후, 밤의 습기 머금은 공기의 입자가 거역할 수 없는 리듬으로 역 전화에 저항해 손끝으로 말랑하게 다가온 밤 안 개! 새벽 미명에 미세하고 부드러운 가루로 포도 ...
3256
은하수 별빛처럼
2
적명/김 용 희
912
11
2005-07-09
은하수 별빛처럼 寂明 (김 용 희) 반짝이는 눈망울이 찻잔에 비추는 듯 곱디 고운 너의 자태가 내 마음속 깊은 곳으로 머리 위에 반짝이는 깜박 등 여러 개가 밤하늘의 은하수 반짝임과 같은데 향기를 담은 차 한잔은 너와 나의 속마음을 건네주고 이제야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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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게시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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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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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30
첨 가입해서 그런지 게시판에 들어가지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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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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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민
912
1
2005-06-18
황홀한 고백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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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오늘 하루/오광수
빈지게
912
1
2005-06-08
소중한 오늘 하루/오광수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
3252
이런 여자가 좋더라
6
데보라
911
2010-01-29
여자 완벽한 여자보다 먼가 챙겨주고 싶은 부족한 여자가 좋다. 밥을 무식하게 먹으며 화장으로 마무리 하는 여자보다 이빨에 고춧가루가 껴도 깨끗하게 먹는 여자가 좋다. 변화를 무서워하는 여자보다 변화를 즐기는 여자가 좋다. 자기밖에 모르는 여자보다 ...
3251
Elephant Seals, San Simon , CA
6
감로성
911
15
2009-02-07
San Simon 근처 바닷가에서 Elephant Seal 이라 불리우는 수백마리의 물개들을 만났습니다.. 코끼리 처럼 거대한 몸집으로 해변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누워서 엄마의 젖을 먹고 있는 아기 물개들은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되었을듯 싶습니다. 아기를 보호하려는 ...
3250
날나리 마누라~
6
데보라
911
12
2008-12-17
날나리 마누라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어제 누가 나한테 옷을 벗으라지 뭐예요." "뭐야! 어떤놈이!"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었어요." "아니, 어떤 놈이!" "치과 의사요." "그리고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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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4
보름달
911
2
2008-10-16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분홍장미의 꽃말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 보아도 보여지는 늘 마음과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
3248
양파의 효능
11
별빛사이
911
14
2008-10-05
양파가 몸에 좋은 이유...54가지 1.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그 결과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양파는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없애버린다. 그 결과 혈전이 심하...
3247
마음의 주인이 되라
18
감로성
911
17
2008-08-14
마음의 주인이 되라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3246
나만의 맥주 한 잔
9
윤상철
911
7
2008-05-15
난 술 중에서 와인과 맥주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청탁불문 전부 즐겨 마시지만 이 2종류를 제일 선호한다는 얘기다. 소주는 가장 싫어하면서도 실은 가장 자주 많이 마신다. 위스키는 그저 그렇고 오히려 중국산 독주를 즐기는 편이다. 와인은 오랫동안 매일...
3245
겨울사랑/문정희
빈지게
911
3
2007-01-24
겨울사랑/문정희 눈송이 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3244
장태산 휴양림에서
26
사철나무
911
2
20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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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금강산!
1
尹敏淑
911
20
2006-02-26
*** 아래 시는 우연한 기회에 계룡시 의원님이신 이기원님을 만나뵙게 되었는데 그분이 쓰신시를 받았습니다. 님들과 같이 하고 싶어 올립니다.*** "아 아! 금강산!" 부드러운 치마폭 같아 바람의 흐름따라 빚어놓은 어머니같이 포근한 바위와 바위를 소리없...
3242
오다가다/김억
빈지게
911
22
2006-02-19
오다가다/김억 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뒷산은 청청(靑靑) 풀 잎사기 푸르고 앞바단 중중(重重) 흰 거품 밀려 든다. 산새는 죄죄 제 흥을 노래하고 바다엔 흰 돛 옛 길을 찾노란다. 자다 깨다 꿈에서 만난 이라고 그만 ...
3241
의리에 죽고 산다
2
청해지킴
911
2005-12-03
사람의 일생은 한 번뿐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죽는다. 어차피 한 번 가는 인생에 아무런 뜻도 없이, 목표도 없이 구르는 돌처럼 동가식서가숙의 인생을 사는 이가 많다. 그러나 혁명가 이성계의 회유에 절대 굴하지 아니하고 두문동으로 들어간 72인은 우리에...
3240
꿈꾸는 가을 노래/고정희
빈지게
911
18
2005-10-26
꿈꾸는 가을 노래/고정희 들녘에 고개 숙인 그대 생각 따다가 반가운 손님 밥을 짓고 코스모스 꽃길에 핀 그대 사랑 따다가 정다운 사람 술잔에 띄우니 아름다워라 아름다워라 늠연히 다가오는 가을 하늘 밑 시월의 선연한 햇빛으로 광내며 깊어진 우리 사랑 ...
3239
영원을 찾아 떠난 사람
동산의솔
911
2005-10-06
영원을 찾아 떠난 사람 황량한 이 세상에 나를 홀로 남겨 두고 영원을 찾아 머나먼 길을 떠난 야속한 사람아 세상이 모두 잠든 고요한 이밤 하늘의 별은 유난히 반짝입니다 기쁨의 쉼터였던 그대 고운 그 모습은 내 영혼의 들녘에 고운 꽃으로 남아 스산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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