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동안

회한으로 빛이 흐르는 동안 
별들이 자리한 너른 하늘 한자리 
별들이 비치다 만 밤들이 있었습니다 
물들다만 잎새들도 낙엽으로 떨어지는 
그러한 밤도  있습니다 
밤과 하늘들을 따라 별들처럼 
하나의 외로운 소리로 지나치는 
어둠도 있습니다. 

하늘은 살아가는 인생속에
기쁨도 주시고 
가슴아픔도 주십니다

잠시 머물다 말 하늘과 별 아래
어디에선가 
자리를 거두고 잠들어버린 편안한 사람과 
하얗게 눈떠고 밤을 세우는 사람들이 
어울려사는 세상속에서
더불어살고있습니다 

때로는
내 앉은자리하나 못다스린 내가 
나 아닌 다른사람의 눈물은 차마 
가슴에 두고 살수 없어서 
이렇게 마음아픕니다. 

회한으로 빛이 흐르는 동안 
잠시도 그냥 스치면 될일울
그리하지 못함이 이렇게 가슴만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