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라는 나무와 오해라는 잡초



이해의 나무에는 사랑의 열매가 열리고,
오해의 잡초에는 증오의 가시가 돋는다.




이해는 내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숙성되고
오해는 외면적인 안목에 의존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발아된다.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외형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는 성향이 짙을수록
오해의 소지도 많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지나치게 외형적 안목을 중시하게 되면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의 내면적 가치를 소홀히하게 된다.



진정한 사랑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마음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결함도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아름답게 해설될 수 있는 것이다.



걸레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비천하기 그지없지만 내면적 안목에 의존해서 바라보면
숭고하기 그지없다.



걸레는 다른 사물에 묻어 있는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해
자신의 살을 헐어야 한다.



이해란 그대 자신이
걸레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해와 이해의 차이는
서로의 입장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5-3=2) 와 (2+2=4)가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번(3) 생각하면
이해(2)할 수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 때 사랑(4)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오해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세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풀이가 그럴 듯 하죠.

사실  이해의 영어단어인 understand는 
누군가의 밑에 서다 라는 뜻으로 그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너무 귀하지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