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파도로 출렁인다 - 원영애



조개껍질 속
바다로 떠난 영혼들
슬픈 휘바람 소릴 내며
그들이 파도를 타고 온다

어렸을 적엔
모래밭 천진한 놀음
모래로 밥을 짓고
바닷물로 국을 끓이며 놀던
인생의 소꿉장난은 시작 되었지

바다를 안고
수평선이 가까이 보일 때
누군가를 가슴에 태워 출렁이고 싶은
그리움은 파도타고 넘실거렸지
바다 속은 어찌 생겼나
오만가지 궁금증에 뛰어 들고 싶은 바다

거선 파도에도
일터로 떠나야 하는 삶
만선의 기쁨도 잠깐
임당 수에
몸을 던져야 하는 심청 같은
파도를 잠재워야 하는 신의 계시
홀로 남은 지어미를 두고 가는

잠든 바다
언제 노했다는 말없이
침묵하는
묵언의 바다
인생의 무덤은 오늘도 파도에 출렁인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시작 하시고요... 초가을 한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관리 잘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8월달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9월달 준비 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34284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5207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0260   2010-03-22 2010-03-22 23:17
6354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secret
다*솔
124   2005-09-17 2005-09-17 08:55
비밀글입니다.  
6353 ###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 secret
다*솔
132   2006-02-28 2006-02-28 08:45
비밀글입니다.  
6352 신의 손가락. 파란 하늘/고도원 1 secret
이정자
138   2005-06-29 2005-06-29 10:05
비밀글입니다.  
6351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1 secret
다*솔
158   2005-08-18 2005-08-18 13:30
비밀글입니다.  
6350 여정(旅程)을 향해... / 백솔이
백솔이
213   2005-11-02 2005-11-02 00:52
여정(旅程)을 향해... / 백솔이  
6349 새는 돌아오지 않았다 / 박금숙(시낭송-전향미)
유리꽃
214   2005-04-29 2005-04-29 13:05
시낭송- 전향미.  
6348 너에게 띄우는 글/ 이해인.
물레방아
215   2006-11-30 2006-11-30 20:37
*11월 마지막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소망의 달 12월을 힘차게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너에게 띄우는 글 * 詩: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  
6347 www.슬픈사랑.com / 정설연
가슴비
216   2006-12-22 2006-12-22 12:11
.  
6346 ~**그대가그립다**~
카샤
217 3 2006-11-15 2006-11-15 10:3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6345 사랑방 툇마루/나그네
나그네
218   2006-04-03 2006-04-03 12:13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6344 여명의 신록 / 권 연수
세븐
218   2006-05-12 2006-05-12 21:42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람니다 ^^*  
6343 이 밤을 가로등이 강으로 간다 / 이재현
세븐
218   2006-11-14 2006-11-14 17:42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람니다 ^^*  
6342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우주
219   2005-06-16 2005-06-16 16:50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  
6341 황혼
장호걸
219 1 2005-10-31 2005-10-31 10:12
황혼 글/장 호걸 밤으로 가는 길목 황금빛에 쌓여 있지, 마지막 발하는 석양의 힘겨운 몸부림을 보라, 영원히 걸어두고 바윗덩이 가슴으로 쌓던 젊음이, 노을빛에 물들고 아직도 살아있다는 이 순간 삶으로 던져진 하루 그 소용돌이 속으로 지나온 자취만 발갛...  
6340 어느 가을 날...
메아리
219   2005-11-28 2005-11-28 10:34
새로운 한 주도 좋은 날 되십시오 *^^*  
6339 마음의 행복을 위한 맑은글...1
다@솔
220 1 2005-05-13 2005-05-13 00:28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사고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놀이는 변함없는 젊음의 비결입니다. 책 읽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독서는 지혜의 원천이 됩니다. ...  
6338 그대 그리운 날은...
메아리
220   2005-07-31 2005-07-31 04:03
7월 잘 마무리 하시고 8월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6337 유월의 흔적 찾아서--정기모
늘푸른
220   2006-06-20 2006-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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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6 세월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대추영감
221   2005-05-30 2005-05-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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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5 그리움으로 사는 여자
향일화
221 3 2005-08-10 2005-08-10 19:19
선한사람님 영상 오작교님..아직도 휴가 중이신가요. 평화로운 휴식이 되기 힘든 여름 날씨지만 고운님의 마음 향기가 느껴지기는 곳에 들리니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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