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곁에 없어도 글/박현진 낭송:한송이님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당신을 만난 것을 후회로 가슴을 찌른 적이 없었다. 세상(世上)은 (情)정을 끊고 무섭게 변해가지만 시간의 낱장이 쌓여 갈수록 당신 사랑은 낮 달처럼 내 인생을 비추어 주었다. 삶의 굴레가 나를 속박해도 깊은 빙하에 갇혀 죽어가도 언제 어디서건 다가와 겨울 같은 가슴을 녹여준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었다 그대 내 곁에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