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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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그림자 - 詩 취산 이근모(낭송-김혜영)
내 외로움에 지쳐 방향 잃고 헤멜 때 그대는 바다를 어루만지는 등대처럼 나의등불이 되어주었습니다 그 등불에 의지하던 나의 마음은 어느새 사랑을 해 삼아 그리움을 타고넘는 해바라기 되어 내 가슴에 그대라는 별 하나를 심었습니다 그 별을 심은 나의 가슴에는 밤 아닌 대낮에도 온통 그대라는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 반짝이는 별빛이 너무 밝아 나에게 그리움이라는 그림자를 주면서 그대의 잔영만 남은 나의 가슴은 잿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