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낡은 타이어 / 우먼
낭송 배영미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낭송 배영미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2007.07.05 03:43:22 (*.253.54.80)
낡은 타이어를 지나치지 않고
마음 담아 글로 표현해 주신
우먼님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워지고 닳아진 것에
속상하지요 ~~
2007.07.05 06:45:54 (*.106.63.49)
향기글님, 먼저 감사 합니다.
이제서야 이곳에 눈이 멈추었습니다.
아침 산책을 나서려다가 흐린 날씨 핑계삼아 이곳에 들렀는데...
멋진 낭송을 듣습니다.
바쁜 시간 내시어 이렇듯 멋진 아침을 맞게 해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낭송작가님께도 전해 주십시요. 감사하고 감사함을.
부끄럽습니다.^(^..
초롱 언니도 감사 해요.
제인님도 고맙구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알알이 영그는 내가 되겠습니다.
이제서야 이곳에 눈이 멈추었습니다.
아침 산책을 나서려다가 흐린 날씨 핑계삼아 이곳에 들렀는데...
멋진 낭송을 듣습니다.
바쁜 시간 내시어 이렇듯 멋진 아침을 맞게 해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낭송작가님께도 전해 주십시요. 감사하고 감사함을.
부끄럽습니다.^(^..
초롱 언니도 감사 해요.
제인님도 고맙구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알알이 영그는 내가 되겠습니다.
2007.07.05 20:05:20 (*.203.157.89)
제인님 안뇽
언제나 이렇게 살포시
향기를 피워주시고
남편보다 더 자주 만나는 기분임
거기에다 따뜻한 사랑만
내려 놓으니 ㅋㅋㅋㅋㅋ ^L^
감솨~~~~~
언제나 이렇게 살포시
향기를 피워주시고
남편보다 더 자주 만나는 기분임
거기에다 따뜻한 사랑만
내려 놓으니 ㅋㅋㅋㅋㅋ ^L^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