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한하운 시인 생각
이생진
가도 가도 검은 돌밭길
길가에 않아 신발을 벗어보니
아직도 발가락이 다섯
가도가도 닳지 않는 내 발가락
고맙단말 절로 나온다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 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쩔름거리며
가는 길......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가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길.
소록도 가는 길
이생진
가도 가도 검은 돌밭길
길가에 않아 신발을 벗어보니
아직도 발가락이 다섯
가도가도 닳지 않는 내 발가락
고맙단말 절로 나온다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 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쩔름거리며
가는 길......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가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길.
소록도 가는 길
2007.07.15 05:54:37 (*.253.54.80)
예전에 농활하러
김천이라는 음성 나환자 촌을 간적이
있었지요...얼굴이 얽은거 처럼...
흉측한 모습이라 첨엔 꺼림직하였답니다..
양계사업을 주로 하고 있더라고요...
주는 계란후라이 먹기도 힘들어
고생많이 했지요..
보여지는 인상을 중하게 여겼던 시간이였지요..
일주일 지난후에는 서스름없이
손을 잡고 안아 줄수 있었답니다..
소록도
가보진 않았어도..
늘 가슴 한쪽 싸하게 하는곳 이랍니다...
향기글님...
고마워요...
육신의 멀쩡함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2007.07.15 18:19:13 (*.203.157.89)
제인ㄴㅣㅁ 안녕 하세요
ㅇㅗ늘은 날씨 너ㅁ 좋음
왜냐고 화창한 일용ㅣㄹ
근디 오늘도 지하에서 작업주ㅇ
끝이 없는 이 작업~~
다으ㅁ주엔 일이고 다 미루고 서해 바다ㅅ가에나 다녀 옭ㅖ획임~~
삼ㅈㅣ창 들고 고기 ㅈㅏㅂ으러
다녀왓ㅓ 보고 할께용~~
ㅇㅗ늘은 날씨 너ㅁ 좋음
왜냐고 화창한 일용ㅣㄹ
근디 오늘도 지하에서 작업주ㅇ
끝이 없는 이 작업~~
다으ㅁ주엔 일이고 다 미루고 서해 바다ㅅ가에나 다녀 옭ㅖ획임~~
삼ㅈㅣ창 들고 고기 ㅈㅏㅂ으러
다녀왓ㅓ 보고 할께용~~
2007.07.16 09:55:43 (*.204.44.1)
향기글님께서 이 공간을 맡으신 이후로
이 공간이 활력이 넘치는군요.
모처럼 제가 한 일에 대하여 만족을 표합니다. ㅎㅎ
낭송하신 '옹달샘'님은 '옹달샘의 홈'을 가지고 계신 분인가요?
우리 홈과 인연이 있었던 분이라서요..
이 공간이 활력이 넘치는군요.
모처럼 제가 한 일에 대하여 만족을 표합니다. ㅎㅎ
낭송하신 '옹달샘'님은 '옹달샘의 홈'을 가지고 계신 분인가요?
우리 홈과 인연이 있었던 분이라서요..
2007.07.16 10:37:57 (*.126.67.196)
향기글님!!
몸은 다~~ 나으셨는지요.
저두 몇일 많이 바뻤더니 몸살이 날거 같으네요.
향기글님 덕분에 자주 낭송시를 접합니다.
요즈음 일하면서 낭송시를 들으면서 합니다.
가슴 아리는 전라도길 이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행복하세요.
몸은 다~~ 나으셨는지요.
저두 몇일 많이 바뻤더니 몸살이 날거 같으네요.
향기글님 덕분에 자주 낭송시를 접합니다.
요즈음 일하면서 낭송시를 들으면서 합니다.
가슴 아리는 전라도길 이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