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한해를 보내야 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설레임, 덧 없이 흘러간 세월속에 천년의 세월을 살 것 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속에서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이였는데 세월은 나를 어느듯 노년으로 만들어 놓고있습니다. 이젠 살아 온 날보다 살아 갈 날이 짧아진 인생, 돌이켜보면 참 아쉽고 후회스러움 뿐인것 같습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않고 마냥 달려만 가니 가는 세월속에 속절 없이 늙어만 가고 지금 이 순간의 고통스런 순간도 세월이 흐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될것입니다. 한해를 뒤로 돌아 볼찐데 회환의 후회가 많지만... 그래도 고운추억도 많은것 같습니다. 올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한장만 남았네요. 새달력을 걸어놓고 부푼가슴으로 올해를 시작했는데... 또 한해를 마무리 하라네요. 정말 허무한 생각이 들뿐입니다. 슬프고 외로웠던 날도 많았지만 고마운 여러분들과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기에 행복했던 순간들과 기뻤던 순간도 믾았습니다. 한해의 끝에 기로에 서서 고마운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는 굳건한 믿음 가운데서 아름다운 삶을 장식하며, 맑은 영혼으로, 밝은 마음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 받으며,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배푸는, 밝은 태양처럼 화사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한 꿈 있으시면 다가오는 새 해에는 꼭 이루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도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