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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912327
2013.10.04
13:02:59 (*.159.57.218)
2083
그리움
시인이름
여재학
목록
집착/여재학
오늘도 창밖은 어김없이 어둠이 시작되고 있다
내리깔리는 어둠 속으로 한 발짝씩 걸어 나오는 당신을
먼 ㅡ 기억 속으로 지워 버린 지 오랜데
새삼스럽게 내 앞에 외로이 와 있는 당신
어쩌자고 와서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구려
나와 못다 한 정이라도 남았단 말인가
정이라는 기나긴 끈이라도 끊으려고 왔단 말인가
정 끊으려면 오지 않으면 될 것을
이런 것이 미련이라는 건가
아니면 집착이라고 하는 건가?
이 게시물을
목록
2013.10.04
19:36:23 (*.52.24.211)
청풍명월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10.05
09:32:42 (*.159.57.218)
바람과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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