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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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7931   2009-08-06 2009-10-22 13:39
187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사랑이라면 가장 소중한 단어는 가족이에요 2
오작교
1909   2016-08-26 2016-09-07 09:58
기러기는 하늘을 날 때 힘이 세고 나이가 많은 기러기가 울음소리로 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해요.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죠. 부모가 중심을 잡고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방향과 목적지가 달라지죠. 가족은 움직이는 모빌 같아 한 사람만 흔들려도 전체가...  
186 과거 속에 나를 가두지 마라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file
오작교
1652   2016-08-26 2016-08-26 17:12
 
185 널 잊을 수 있을까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586   2016-08-22 2016-08-22 14:51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일생을 ...  
184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680   2016-08-22 2016-08-22 14:47
우리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죠.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갖는 것은 욕망을 뛰어넘어 열망이고요. 무엇이 되고 무엇을 가지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기고 하고 잃기도 하죠. 그러나 무엇을 얻든 잃든 소중한 경험이에요. 무엇을 얻으...  
183 행복의 조건
오작교
1510   2016-08-22 2016-08-22 14:25
이 세상에서 사람이 정말 행복하려면 딱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해야 할 일, 그리고 희망하는 것. -톰 보댓  
182 삶이 뼈를 맞추는 순간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618   2016-08-11 2016-08-11 09:50
삶이 삐걱거리고, 뚝뚝 생가지 부러지는 듯한 소리를 낼 때가 있다. 나무로 지은 집이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제자리를 잡듯 삶도 그렇게 뼈를 맞추는 순간들이 있다. 목이며 어깨가 아파 치료를 받을 때 뼈를 맞추어야 할 때가 있다. 우두둑! 몸에서 무서운 소...  
181 당신의 착지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581   2016-08-11 2016-08-11 09:51
착지의 순간, 선수는 온 정신을 집중해서 균형을 잡는다. 그 모습에 마음이 물클해지는 건, 우리도 인생에 무사히 착지하기 위해 애써본 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평균대 위에서나 마루 위, 혹은 두 손에 힘을 주어 링을 잡을 때거나, 체조 선수들의 마지막 ...  
180 생의 필수품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634   2016-08-11 2016-11-09 14:51
20대가 갖춰야 할 것은 낯선 곳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잇는 배짱. 30대가 갖춰야 할 것은 내게 없는 것을 무모하게 동경하지 않을 정도의 자존감. 40대가 갖춰야 할 것은 바다를 향해 핸들을 돌리려는 오른손을 다독일 수 있는 왼손. 50대가 ...  
179 백지 명함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634   2016-06-01 2016-06-01 11:23
지금보다 젊었던 시절, 만나는 사람들에게 백지 명함을 내밀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거 잘 못 준 거 아닌가요?” 하며 물어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뜻밖에 아무 반응 없이 그 명함을 받아 넣었습니다. 조금 의아한 듯 ‘무슨 심오한 뜻...  
178 씨앗 속 숲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501   2016-06-01 2016-06-01 11:16
개미는 자기 몸무게보다 오십 배나 큰 먹이를 옮길 수 있고, 벌은 자기 몸무게보다 무려 삼백 배나 더 큰 것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자기 몸무게 정도 되는 걸 옮기는 데에도 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고민을 ...  
177 마음의 그물코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745   2016-03-23 2016-03-23 11:00
혹시 조건부로 살고 있진 않은가요. 조건이 많은 사람은 제약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떠어떠할 때만 어떤 일을 한다거나 여건이 갖추어질 때만 일을 할 수 있다는 등 조건을 내세워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스스로를 제약하는 일입니다. 사랑이나 자비 또한 마찬...  
176 거울연못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672   2016-03-23 2016-03-23 10:50
‘겨울연못’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제가 있는 곳에도 그런 연못이 있습니다. 정원에 서 있는 탑이 물에 비치도록 땅을 파고 물을 채워 작은 연못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거울처럼 뭔가를 비추도록 설계된 연못을 ‘거울연못’이라고 부릅니다. 거울연못에 비...  
175 사랑할 수 없는 날이 온다 / 나의 치유는 너다 1
오작교
1615   2016-02-11 2016-02-23 21:54
소라 껍데기를 주워 귀에 대어보면 바다 소리가 난다. 불길 속에 마른 솔방울을 넣으면 쏴아 하는 소리를 내며 탄다. 타오르는 순간 사물은 제 살던 곳의 소리를 낸다. 헌옷 벗어 장작 위에 누울 때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인생은 때로 땅바닥에 금...  
174 어떤 명함 / 나를 격려하는 하루 4
오작교
1696   2016-02-02 2016-02-23 21:58
어느 공군 사단장은 ‘도넛 사단장’으로 유명합니다. 전입해 오는 신병들을 사단장이 일일이 직접 만나서 악수를 나누고 그들에게 도넛을 사준다고 합니다. 장군과 사병이 도넛처럼 둥근 관계를 유지하자는 뜻으로 신병을 만나 격려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신병...  
173 기다릴까봐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533   2016-02-02 2016-02-02 15:48
프랑스의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하루에 한 번 길렌느라는 여자 집배원이 전해주는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영화 에서 매일같이 마리오가 전해주는 우편물을 받던 파블로 네루다처럼 말이지요. 그날도 변함없이 길렌느는 투르니에의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  
172 홀로 있다는 것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1
오작교
1689   2016-01-19 2016-01-20 02:08
홀로 있다는 것에 대해 한 스승은 이런 말을 하셨더군요. “욕망과 자만, 질투, 시기심 같은 것에 반응하지 않을 때 우리는 홀로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에 반응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홀로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홀로 있나요, 아...  
171 서랍 속의 카프카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635   2016-01-19 2016-01-19 14:48
지난 봄, 모처럼 시간을 내어 프라하를 찾아갔습니다. 프라하를 간다는 것은 곧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흔적을 찾아간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프라하에는 카프카의 흔적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헤르만 카프카가 프라하 상류층으로 갓...  
170 태풍이 불고 간 뒤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1690   2016-01-15 2016-01-19 14:03
때로 인생은 태풍이 몰아치는 산속 같다. 거센 비바람이 불다가 잠깐 햇살이 비치다가 또다시 바람이 불고 비가 퍼붓는 동안 우리는 나비가 되고 새가 되어 어디선가 비바람을 피해야 한다. 태풍이 수많은 것들을 땅바닥에 버리고 갔다. 아니 태풍이 버린 것...  
169 내 안의 달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1598   2016-01-12 2016-01-12 10:57
당신이 제게 빗물을 주신다면 전 순식간에 싹을 틔울 거예요 당신이 절 도와줄 수 있다면 전 곧장 위로 날아오를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이 이렇게 빨리 떠나가지만 않는다면 우린 천상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달을 꿈꾸는 담쟁이덩굴 / 수팅 이 시는 제목을 ...  
168 매혹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682   2015-11-17 2015-11-17 15:50
“그림은 섬광 같아야 한다. 그림은 아름다운 여성이나 시처럼 매혹적이어야 한다. 그림은 빛을 발산해야 하며, 피레네 산맥의 양치기들이 담뱃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부싯돌 같아야 한다.” 이렇게 말했던 스페인의 화가 호안 미로. 그는 자신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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