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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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3286 | | 2012-06-19 | 2013-07-16 02:49 |
공지 |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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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4203 | | 2010-07-18 | 2011-03-03 13:01 |
공지 |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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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 | 59303 | | 2010-03-22 | 2010-03-22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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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좋은 날 - 안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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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524 | 5 | 2009-07-06 | 2009-07-06 22:10 |
비가 와도 좋은 날 - 안경애 창밖에 들려오는 빗소리는 소중한 기억들을 깨웁니다 지나온 발자국마다 아련한 기억, 생생한 향기로 선명하게 물올라 음악처럼 들려오는 빗소리는 슬픈 사연마다 옷이 다 젖도록 주룩주룩 내려도 좋습니다 오늘처럼 흐린 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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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3 |
♣ 향기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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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452 | 3 | 2009-07-06 | 2009-07-06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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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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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455 | 3 | 2009-07-06 | 2009-07-06 12:36 |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천 상 병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 길은 사통팔달(四通八達)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 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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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1 |
뜰앞의 울타리에 봉숭아 피거들랑/雲谷 강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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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 409 | 1 | 2009-07-05 | 2009-07-05 21:34 |
뜰앞의 울타리에 봉숭아 피거들랑-雲谷 강장원 지난봄 꽃동산에 불타던 꽃잎이며 잔인한 그 봄날에 장미꽃 지고 말아 이 여름 창포꽃 피면 아름 따다 드릴까 고향 집 아니라도 칠월이 열리는데 뜰앞의 울타리에 봉숭아 피거들랑 고운 임 손가락 끝에 꽃잎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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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 |
~~비 내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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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 415 | 4 | 2009-07-05 | 2009-07-05 20:06 |
~~비 내리는 밤~~ 글/ 바위와구름 비가 내립니다 주룩주룩 밤비가 쏟아집니다 성난 분노의 화신처럼 창문에 부서지는 달갑잖은 비가... 누굴 기다리는 기다림인지 비에 젖은 희미한 가로등은 임을 기다리는 망부석 처럼 슬픈 고독을 孕胎(잉태)하고 가슴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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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9 |
그리움이 흐르는 강/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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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489 | 3 | 2009-07-03 | 2009-07-03 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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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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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916 | 8 | 2009-07-02 | 2009-07-02 10:06 |
기다림 -琛 淵 / 이장우- 초록 주단 길게 깔아놓고 이제나저제나 기다림의 목을 뺀다. 그러기를 수 도 없이 되풀이 하다가 고운 빛깔 누렇게 퇴색되어 먼지처럼 흩날려도 어느 누구 찿아오는 이 없어라. 하얀 서리 맞아가며 잉태된 기다림만 가슴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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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7 |
♣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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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483 | 3 | 2009-07-01 | 2009-07-01 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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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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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걸 | 381 | 2 | 2009-07-01 | 2009-07-01 13:51 |
이슬 글/장 호걸 아주 아름다운 소식이 가득하고 손에 들려진 반가움에 잠 못 이룬 그대 풀잎은 안다 그녀에게선 언제나 둥글게 내리는 수줍음들이 얼싸안고 한낮의 햇살에 자글자글 끓어서 하얗게 우러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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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5 |
낙산에서 / 香川 이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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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304 | 3 | 2009-07-01 | 2009-07-01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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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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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 334 | 2 | 2009-07-01 | 2009-07-01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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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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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수 | 335 | 4 | 2009-07-01 | 2009-07-01 0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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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길 - 소산 김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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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386 | 4 | 2009-07-01 | 2009-07-01 00:03 |
시인의 길 - 소산 김사욱 누가 오라지도 가라지도 않는 길을 오늘도 고독을 감싸 안고 고달픈 길을 간다 고뇌의 쓴맛과 단맛을 고씹으며 가는 길 애써 자아를 상실한 채 삶의 여정을 떠돌며 아픔을 웃음으로 웃음을 슬픔으로 노래하는 시인의 길 성근 삶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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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1 |
[詩] 煩 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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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435 | 5 | 2009-06-30 | 2009-06-30 12:28 |
** 번 뇌 [煩 雷] ** 琛 淵 잿빛 하늘이 포효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찢어놓듯 비수같은 파란 섬광이 먼 산들의 호흡을 멈추게 만듭니다. 자그만 이 가슴속의 심장은 콩알보다 더 작게 오그라듭니다. 헐떡이는 숨소리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천지가 진동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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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하얀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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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385 | 2 | 2009-06-29 | 2009-06-29 09:44 |
하얀 파편 琛 淵/李璋雨 내 마음에 수만 잔뜩 놓고 밤바다를 어디론가 흘러가는 배 불빛 아른거리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등돌려 가 버린다. 미동 없이 턱 고이고 앉았더니 어둠은 나를 갯바위로 만들었다. 한 낮의 푸르럼은 차디찬 고독에 못 이겨 검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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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속에 비 내리면 좋겠소/雲谷 강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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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谷 | 626 | 8 | 2009-06-29 | 2009-06-29 00:53 |
천둥번개 속 비 내리면 좋겠소-雲谷 강장원 사랑이 뭣이관데 보고파 애가 타네 고운 임 아니시면 내 가슴 불을 끌까 이대로 다 타고 나면 재가 되어 날리리 돌아선 내 눈가에 이슬이 맺히느니 비 먹은 열구름에 내 설움 실어다가 고운 임 잠든 창가에 밤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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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完의 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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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 554 | 8 | 2009-06-28 | 2009-06-28 18:01 |
~~未完의 告白~~ 글/ 바위와구름 저리도 아름다운 꽃이 저마다의 향내를 내품고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는 찬란한 하루의 시작인데도 憂鬱(우울)한 마음인 것은 거울에 비친 내가 아닌 나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 삶의 安逸(안일)한 뒤안길에서 현실이라는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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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풍 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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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710 | 6 | 2009-06-27 | 2009-06-27 21:01 |
** 풍 경(1) ** - 琛 淵 - 벌거벗은 나무들 비탈에서 떨고, 화려한 허상의 도회로 이주한 때까치의 텅 빈 둥지가 서글픈데 서산의 땅거미는 서서히 . 빛없는 그림자로 지워 나간다. 폐허가 된 음울함이 우울증처럼 웅크려 도사린 들판 잔설 홑이불 덮어쓴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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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바람 스며드는 날에/조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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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448 | 6 | 2009-06-26 | 2009-06-26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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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풍경이 되고싶다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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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552 | 8 | 2009-06-25 | 2009-06-25 00:36 |
그대로 풍경이 되고싶다 - 김수현 반복되는 일상... 지친 하루에서 벗어나 숲 길 햇살을 따라 싱싱한 풀내음 가득 안고 발바닥이 조금은 아파도 좋을 숲 길을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꽃향기 솔 향기 벗삼아 후드득 떨어지는 소낙비도 만나고 구름 따라 작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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