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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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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863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671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9330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632   2013-06-27
4888 그리운 등불하나/이해인 2
빈지게
884 4 2005-06-23
그리운 등불하나/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  
4887 기다려 줄게
오두막
868 3 2005-06-23
오두막 기다려 줄게 - 박임숙 - 기다려 줄게 - 난 네가 가끔 위만 보지말고 앞도 봤으면 해 하늘만 보면 고개만 아프거든 앞을 보면 많은 것들이 있잖아 그러니 천천히 와줄래? 급하게는 오지 마 너무 급하게 오면 넘어져 다칠 것 같아 싫어 사랑은 태양처럼 ...  
4886 꿀맛 같은 당신/이미란 1
빈지게
858 5 2005-06-24
꿀맛 같은 당신/이미란 당신에게서 치자꽃 보다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가만히 당신 상념에 잠겨 보니 꿀맛 같은 당신 끈끈한 정(情) 한스푼 입안 가득 녹아 내리는 고운 인연의 향기 참 인정 많은 푸근한 당신에게서 꿀맛 같은 향기가 납니다  
4885 그대는 내 별이 되십니다 / 윤영초
빈지게
852 7 2005-06-24
그대는 내 별이 되십니다 / 윤영초 수많은 별들이 빛을 발하듯 작은 자리에서 묵묵하신 당신 이세상에 나의 마음 사로잡을수 있는이 오직 당신뿐입니다 그대 마음 가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하고픈 것은 그대 숨결 느끼듯 따스함이 숨쉬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  
4884 오늘, 아름다운 날에 / 오광수
빈지게
877 2 2005-06-25
오늘, 아름다운 날에 / 오광수 오늘, 아름다운 날에 당신께 사랑을 고백합니다 빨간 장미는 내 가슴이 되고 아카시아 꽃 향기는 그대가 되어 금낭화 조롱 조롱 꽃을 피우듯 당신과 사랑을 피우렵니다 오늘, 아름다운 날에 당신께 결혼을 신청합니다 활화산 같...  
4883 영웅만들기
가제일
850 3 2005-06-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들이 저주하고있는 저 머저리 같은 구케의원이 아닙니다. 이번 총기난동사건에 희생된 8 명중에 특별히 수류탄 폭발때 60 % 의 파편을 몸으로 흡수하여 다른전우의 희생을 막은 박의원 상병님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영웅 혹은 ...  
4882 돌에 대하여/이기철
빈지게
875 11 2005-06-25
돌에 대하여/이기철 구르는 것이 일생인 삶도 있다 구르다가 마침내 가루가 되는 삶도 있다 가루가 되지 않고는 온몸으로 사랑했다고 말할 수 없으리라 뜨겁게 살 수 있는 길이야 알몸밖에 더 있느냐 알몸으로 굴러가서 기어코 핏빛 사랑 한 번 할 수 있는 것...  
4881 이슬의 사색
오두막
870 2 2005-06-25
오두막 이슬의 사색 - 고선예 - 이슬의 사색 - 아침이 눈을 떠 햇살이 증발시키기 전 산과 들 꽃잎에 머물다 시내의 노래 따라 새들의 노래 따라 또르르 낮은 풀잎을 촉촉이 적시리라. 형체도 없이 스며든 아름다운 첫사랑 불타던 가슴에 오래토록 머물다 투...  
4880 밤차/윤곤강
빈지게
885 4 2005-06-26
밤차/윤곤강 다만 두줄기 무쇠길을 밟으며 검은 밤의 양 가슴을 뚫고 지금 나는 들을 달리고 있다. 나의 품안에 얹혀 가는 가지가지 사람들 남에서 북에서 오고가는 사람들 -누가 좋아서만 오고 간다더냐? 양초마냥 야위어 돌아오는 가시내 술 취한 마음으로 ...  
4879 음반 저작권법 전송권이 기각되었답니다 3
스피드
836 4 2005-06-26
제목 없음 음반 저작권법 전송권이 기각되었답니다 음반 저작권법 문제에 관하여..... 전송권이 기각되었답니다 개인들이 통상 올리고 듣고, 파일을 가져가고 하는것은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일 뿐 이라고 하네요..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 란 것은, (제 27조)...  
4878 그대를 위하여
Together
882 1 2005-06-27
그대를 위하여 - 안도현 - 그대를 만난 엊그제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 쓸쓸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개울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던 까닭은 세상에 지은 죄가 많은 탓입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 죄는 잊어버릴수록 깊이 스며들고 떠올릴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  
4877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빈지게
858 2 2005-06-27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4876 얼마나 좋을까?
오두막
865 3 2005-06-28
오두막 얼마나 좋을까 - 박임숙 - 얼마나 좋을까 - 사람과의 인연은 정해져 있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견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태풍처럼 격렬하거나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산들바람처럼 푸근하거나 시...  
4875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이정하
빈지게
856 9 2005-06-29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이정하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 것인지 걸어서 당신에게 닿을 수 있다면 밤새도록이라도 걷겠지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버리고 나는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지...  
4874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도종환
빈지게
887 1 2005-06-29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 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장 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4873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조 병화 3
빈지게
869 1 2005-06-29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조 병화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4872 나에게주는 선물/물고기자리 1
김남민
883 1 2005-06-29
나에게 주는 선물 살아가면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숨바꼭질하는 마음으로 외부와의 약속을 잠시 미루어두고 내면에 감추어진 전원을 켜서 자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나와 사귀는 시간.. 내가 나와 놀...  
4871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유인숙
빈지게
864 4 2005-06-30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유인숙 사랑이라는 말 범람하여 비좁은 가슴에 담기도 부끄러우나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이냐 누군가를 판단하며 미워하기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것은 또 얼마나 좋으냐 마른 대지 적시는 빗방울처...  
4870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 김영옥 3
빈지게
888 1 2005-06-30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 김영옥 차마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의 응어리 체증처럼 남아있던 덩어리 그리움 소나기로 쏟아져 내리는 이런 밤은 어서 오라 손짓하는 그대 향해 빗속을 뚫고 밤새 날아가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나만을 오...  
4869 음악 게시판에 .... 2
주보
896 1 2005-06-30
첨 가입해서 그런지 게시판에 들어가지지를 않네요....  
4868 사랑하신 님 들이여/김윤진
빈지게
855 2 2005-07-01
사랑하신 님 들이여/김윤진 사랑하신 님 들이여 만상의 꽃송이들 숲의나무 흔들더니 멧새의 무리에 둘러 싸이고 생채기 난 속을 소리없는 헌신으로 사랑하신 님 들이여 이슬을 토하고 이내, 그것은 그리움 사르고 사위여만 가는 가슴 선바람으로 청산에 서서 ...  
4867 비가 나를..... 1
단비
867 4 2005-07-01
줄기차게 내립니다. 충분한 수분과 수면으로 인한 나무들은 나름대로의 특색을 자아 내고 비 핑개로 일찍 퇴근하여 . 고추장과 된장을 믹서기에 살짝 돌려서 그물에 밀가루 풀어 부추넣고 청양고추 다져넣고 그위에 홍합 몇개 얹고 부추장떡을 부쳐먹고 있습니...  
4866 7월/오세영
빈지게
851 2 2005-07-01
7월/오세영 바다는 무녀(巫女) 휘말리는 치마폭, 바다는 광녀(狂女) 산발(散髮)한 머리칼, 바다는 처녀(處女) 푸르른 이마, 바다는 희녀(戱女) 꿈꾸는 눈, 7월이 오면 바다로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서 미친 여인의 설레는 가슴에 안기고 싶어라. 바다는 짐슴...  
4865 좋은글~ 2
김남민
888 2 2005-07-01
아름다운글 - 구여븐여인님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옆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  
4864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빈지게
854 13 2005-07-02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기다려도 오지않는 사람을 위하여 불 꺼진 간이역에 서 있지 말라 기다림이 아름다운 세월은 갔다 길고 찬 밤을 건너가려면 그대 가슴에 먼저 불을 지피고 오지않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비로소 싸움이 아름다운 때가 왔다 구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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