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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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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0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400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964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962   2013-06-27
563 풍류 한 세상
황혼의 신사
845 6 2005-09-22
 
562 빗소리 속으로 / 김선숙
빈지게
856 1 2005-09-22
빗소리 속으로 / 김선숙 나뭇가지를 타고 내리는 빗줄기 잔잔히 가슴을 파고드는 똑똑 하는 빗방울 소리가 음악처럼 귓가로 들려옵니다 가만가만 풀잎에 고운 입맞춤을 하듯 창가로 두두 소리를 내는 빗줄기 쪼르르 내리는 모습 바라보는 내 마음도 비와 같이...  
561 숲을 지나오다/김수영 2
빈지게
865 1 2005-09-22
숲을 지나오다/김수영 참나무와 졸참나무의 숲입니다 나뭇진이 흐르던 자리 (상처 없는 영혼도 있을까요) 가을이 오면 그 나무의 단풍이 많겠지요 오솔진 숲으로 흐르는 여름해의 눈부신 역광 발효한 빛의 향기가 헤매이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꿀에 취해 더러...  
560 가을의 서곡 -소천-
빛그림
837   2005-09-21
 
559 내..허락없이 아프지마로~
김남민
867 1 2005-09-21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  
558 바람 부는날 1
하정우
812 8 2005-09-21
 
557 가을비 오는 날 1
청하
876 7 2005-09-21
가을비 오는 날 청하 권대욱 비 오는 날에는 나는 마음이 늘 이상합니다 이 가을날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저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물안개를 헤치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깊고 깊은 전설의 숲속을 사랑하는 님과 둘이서만 걸어가고 싶습니다 만약에 님이 나에게 세...  
556 낙엽 1
하늘빛
864 1 2005-09-21
촉촉한 비가 내리네요 고운님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항상 한가위처럼 즐겁고 행복한 날되시길 바랍니다. 오작교님~~~~~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555 나의 9월은 / 서정윤 2
빈지게
840 2 2005-09-21
나의 9월은 / 서정윤 나무들의 하늘이, 하늘로 하늘로만 뻗어가고 반백의 노을을 보며 나의 9월은 하늘 가슴 깊숙이 젊은 사랑을 갈무리한다 서두르지 않는 한결같은 걸음으로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하는 9월 이제는 잊으며 살아야 할 때 자신의 뒷모습을 정...  
554 맘 켱기는 날/김소월
빈지게
892 22 2005-09-21
맘 켱기는 날/김소월 오실 날 아니 오시는 사람! 오시는 것 같게도 맘 켱기는 날! 어느덧 해도 지고 날이 저무네!  
553 물안개 - 귀향소식 1
진리여행
849 4 2005-09-20
물안개 - 귀향소식 청하 권대욱 아마득히 흘러가는 포플러의 그 긴 그림자에 가을빛이 살그머니 찾아올땐 그리움을 한 없이 만들어가는 날에 고향가는 들뜬 마음에 꿈을 꾸었다네 아마도 어린날의 그 그리움을 찾아가려나 그렇게도 내리던 빗소리에 긴 밤 지새...  
552 지는 잎새 쌓이거든/김남주 2
빈지게
921 2 2005-09-20
지는 잎새 쌓이거든/김남주 당신은 나의 기다림 강건너 나룻배 지그시 밀어 타고 오세요 한줄기 소낙비 몰고 오세요 당신은 나의 그리움 솔밭 사이사이로 지는 잎새 쌓이거든 열두 겹 포근히 즈려밟고 오세요 오세요 당신은 나의 화로 눈 내려 첫눈 녹기 전에...  
551 가을비 되어~ 1
도담
863 2 2005-09-19
-가을비 되어- 김관수 스잔한 가을비가 힘도없이 무기력하게 대지에 내려와 앉는다 짝잃은 중년의 아낙에 뼈속을 콕콕 찌르며 칼같은 뾰족한 고독을 안긴다 코스모스 도열해 피어있는 시골길 한적한 모퉁이에 일렁이는 먼지바람 재우지도 못하며 한낮 땡볕에 ...  
550 잠시 마음을 비우고.. 5
우먼
876   2005-09-19
가을에 사라지는것 정 유찬 가을이 쏟아진다 하늘이며 산과 들까지 온통 가을로 덮인다 그 속으로 걷는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가을과 하나가 된다 아 ~ 가을엔 내가 없구나 깊은 그리움과 고독으로 가득한 가슴이 붉고 노란 가을 속으로 ...  
549 토막말/정양
빈지게
886   2005-09-19
토막말/정양 가을 바닷가에 누가 써놓고 간 말 썰물 진 모래밭에 한 줄로 쓴 말 글자가 모두 대문짝만씩해서 하늘에서 읽기가 더 수월할 것 같다 정순아보고자퍼서죽껏다씨펄. 씨펄 근처에 도작 찍힌 발자국이 어지럽다 하늘더러 읽어달라고 이렇게 크게 썼는...  
548 행복합시다 1
정재홍
871 2 2005-09-18
오늘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추석날 기리기는 그틈에 낄수가 없어 외로웠습니다. 늦게 캐나다의 아들 전화받으니 외로움 줄어드었지만..... 그래도 지금 외롭긴 마찬가지. 외롭지않은 이 없거늘 혼자 슬퍼말아야지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있겠지? 그 사람을 ...  
547 고향의 노래
하정우
855 1 2005-09-18
추석 잘보내세요  
546 둥근달을 바라보면서
빈지게
845 2 2005-09-18
추석 전날인 어제 저의 고향은 비가 내리지 않아 환한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한참 있다가 집사람과 집에서 나 가 포장된 농로를 따라 들길을 걸어 섬진강의 상류인 요천둑까지 갔 다오는 산책을 하였습니다. 집사람은 약간 날씨가 흐려 ...  
545 풍성한 추석연휴 되세요~
도담
763 8 2005-09-18
~♡ 한가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에 가시는 가족 여러분에게 행복한 마음으로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화목한 웃음꽃이 만발 하시고 명절 음식도 나누어 드시면서 ...  
544 추석이 가까워 오면 / 김여정
빈지게
873 13 2005-09-18
추석이 가까워 오면 / 김여정 여느때는 안그러리오마는 어머니, 햇밤이 영글고 풋대추 익어 밤하늘에 익은 달이 뜨는 가을날 그 크고 밝은 팔월보름 추석날이 가까워 오면 당신생각 고방에 햇곡식 쌓이듯 채곡채곡 쌓이고 아궁이에 장작불 타듯 환한 불길 타...  
543 송편/최병엽
빈지게
873 3 2005-09-18
송편/최병엽 보송보송한 쌀가루로 하얀 달을 빚는다. 한가위 보름달을 빚는다. 풍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늘신께 땅신께 고수레 고수레―하고 햇솔잎에 자르르 쪄낸 달을 먹는다. 쫄깃쫄깃한 하얀 보름달을 먹는다.  
542 즐거운 추석날 되셔요^^
바다사랑
816 2 2005-09-16
 
541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유리꽃
948   2005-09-16
올 추석엔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알차고 풍요로운 연휴 되십시오.  
540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되세요
하늘빛
805 1 2005-09-16
"더도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고유의 명절을 맞이해 가족과 이웃 친지들과의 해후로 팔월의 대보름달만한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울님들 안전한 귀성길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하늘빛 올림 -  
539 먹어도 먹어도/이대흠
빈지게
843 2 2005-09-16
먹어도 먹어도/이대흠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는 농심 새우깡처럼, 아무리 그리워해도 나의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고, 바삭바삭 금방 무너질 듯 마른 기침을 토하며, 그리워 그리워해도 그리움은, 질리지 않고, 물 같은 당신께 닿으면 한꺼번에 녹아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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