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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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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029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84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9479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776   2013-06-27
313 이별선물 1
김남민
877 1 2005-07-06
이별선물/박임숙 애오라지 사랑에 긴 세월 지나도 쉬 잊지 못하고 애틋한 사랑은 이별의 상흔에 거칠게 낚아 채인 愛心(애심) 현기증 같은 痛 苦(통고)가 파생된다. 하나 이별의 통고는 또 다른 사랑을 갈망하니 지금 이별에 아파하는 이 슬퍼도 아파도 마라. ...  
312 비/한용운 2
빈지게
871 1 2005-07-06
비/한용운 비는 가장 큰 권위를 가지고, 가장 좋은 기회를 줍니다. 비는 해를 가리고 하늘을 가리고, 세상 사람의 눈을 가립니다. 그러나 비는 번개와 무지개를 가리지 않습니다. 나는 번개가 되어 무지개를 타고, 당신에게가서 사랑의 팔에 감기고자 합니다....  
311 반나절 2
적명/김 용 희
841 4 2005-07-05
반나절 寂明김 용 희 흘러가고 지나오니 벌써 반나절 누가 가는 세월 막을 수가 있다 하오 세월의 무상함 그 누군들 말 하리까 어제 반평생 어디로 가고 또 다른 반나절이 시작하는 내일 아침 마음을 추 수리고 몸단장하고 새임 맞을 준비 분주 하구나 살얼음 ...  
310 우리의 아침은/이문주 3
빈지게
896 1 2005-07-05
우리의 아침은/이문주 항상 우리의 아침은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그런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우리의 아침은 싱그러운 바람만 불어 오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아침에 내가 곁에 있어주고 나의 아침에 당신이 있어주면 우린 참으로 행복 할것 같습니다 ...  
309 아름다운 삶 1
개암
856 8 2005-07-04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  
308 당신을 만나고 싶다/이상윤 2
빈지게
850 1 2005-07-04
당신을 만나고 싶다/이상윤 당신을 만나고 싶다 칠흑같이 어두운 캄캄한 밤 내 마음에 사랑의 작은 등잔불 하나 밝혀 놓고 당신을 맞이하고 싶다 온 세상이 다 잡든 밤 오직 기다리는 그리움 하나로 깨어서 반짝이는 별들 오늘 이 바다에서 나도 한번쯤 지상...  
307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용혜원 2
빈지게
865 2 2005-07-04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용혜원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  
306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2
향일화
906 3 2005-07-04
오작교님.. 늦은 시간에 마실와서 차 마시고 싶다하면 실례겠지요^^* 향일화가 오늘 기말 시험을 치고 나니 홀가분해진 마음 자랑하고 싶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님의 홈으로 마실을 왔답니다. 요즘 제가 애완용 토끼를 키운지 벌써 석달이 좀 지난 것 갔거던요...  
305 변명/마종기
빈지게
887 5 2005-07-03
변명/마종기 흐르는 물은 외롭지 않은 줄 알았다 어깨를 들썩이며 몸을 흔들며 예식의 춤과 노래로 빛나던 물길, 사는 것은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지만 가볍게 보아온 세상의 흐름과 가버림 오늘에야 내가 물이 되어 물의 얼굴을 보게 되나니 그러나 흐르는 물...  
304 꽃잎 이야기/ 정 유찬님 3
우먼
860 3 2005-07-03
꽃잎은 아쉽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붙어 있을 수 없다 이별의 시간, 바람은 자꾸 불고 나무에서 떨어져 허공에 발을 딛는다 영원히 하나인 줄 알았는데 떨러져 나왔다 믿을 수 없는 분리! 꽃잎은 뒹굴고 뒹글며 나무를 본다 땅에 스치고 상...  
303 나는 낙엽이었다
김미생-써니-
873 1 2005-07-02
나는 낙엽이었다 -써니- 나는 네가 쓸쓸히 걷는 길 한옆에 딩구는 낙엽이었다 앙증 맞지도 갖고 싶지도 오래두고 보고싶지도 않으면서 그저 책갈피 속에 끼워둔 그런 낙엽 한조각이었다 겹겹이 쌓인 먼지속 버려진 책 갈피속에 어느날 문득 바스러져 내리는 또...  
302 여심 - 박임숙
오두막
835 4 2005-07-02
오두막 여심(女心) - 박임숙 - 여심(女心) - 추억 속 그리운 것들에 감히! 눈길조차 머물 수 없다. 처절하게 남아 홀로 독대하고 있는 모습을 볼까, 두렵기 때문이다. 달은 아이와 같아 늘 앞에 나선다. 달이 하늘 중간에 이르면 밤은 돌이킬 수 없이 깊어 만...  
301 소낙비 쏟아지는 날/용혜원 3
빈지게
868 1 2005-07-02
소낙비 쏟아지는 날/용혜원 소낙비 줄기차게 쏟아지는 날이면 모든 걸 훌훌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비를 다 맞고 싶다.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싶다. 살기 위하여 저지른 모든 더러운 것들을 다 씻어내고 싶다. 살아남기 위하여 입어야 하는 가면과 위선을 다 벗...  
300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빈지게
855 13 2005-07-02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기다려도 오지않는 사람을 위하여 불 꺼진 간이역에 서 있지 말라 기다림이 아름다운 세월은 갔다 길고 찬 밤을 건너가려면 그대 가슴에 먼저 불을 지피고 오지않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비로소 싸움이 아름다운 때가 왔다 구비구...  
299 좋은글~ 2
김남민
888 2 2005-07-01
아름다운글 - 구여븐여인님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옆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  
298 7월/오세영
빈지게
852 2 2005-07-01
7월/오세영 바다는 무녀(巫女) 휘말리는 치마폭, 바다는 광녀(狂女) 산발(散髮)한 머리칼, 바다는 처녀(處女) 푸르른 이마, 바다는 희녀(戱女) 꿈꾸는 눈, 7월이 오면 바다로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서 미친 여인의 설레는 가슴에 안기고 싶어라. 바다는 짐슴...  
297 비가 나를..... 1
단비
867 4 2005-07-01
줄기차게 내립니다. 충분한 수분과 수면으로 인한 나무들은 나름대로의 특색을 자아 내고 비 핑개로 일찍 퇴근하여 . 고추장과 된장을 믹서기에 살짝 돌려서 그물에 밀가루 풀어 부추넣고 청양고추 다져넣고 그위에 홍합 몇개 얹고 부추장떡을 부쳐먹고 있습니...  
296 사랑하신 님 들이여/김윤진
빈지게
855 2 2005-07-01
사랑하신 님 들이여/김윤진 사랑하신 님 들이여 만상의 꽃송이들 숲의나무 흔들더니 멧새의 무리에 둘러 싸이고 생채기 난 속을 소리없는 헌신으로 사랑하신 님 들이여 이슬을 토하고 이내, 그것은 그리움 사르고 사위여만 가는 가슴 선바람으로 청산에 서서 ...  
295 음악 게시판에 .... 2
주보
896 1 2005-06-30
첨 가입해서 그런지 게시판에 들어가지지를 않네요....  
294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 김영옥 3
빈지게
889 1 2005-06-30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 김영옥 차마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의 응어리 체증처럼 남아있던 덩어리 그리움 소나기로 쏟아져 내리는 이런 밤은 어서 오라 손짓하는 그대 향해 빗속을 뚫고 밤새 날아가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나만을 오...  
293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유인숙
빈지게
865 4 2005-06-30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유인숙 사랑이라는 말 범람하여 비좁은 가슴에 담기도 부끄러우나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이냐 누군가를 판단하며 미워하기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것은 또 얼마나 좋으냐 마른 대지 적시는 빗방울처...  
292 나에게주는 선물/물고기자리 1
김남민
884 1 2005-06-29
나에게 주는 선물 살아가면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숨바꼭질하는 마음으로 외부와의 약속을 잠시 미루어두고 내면에 감추어진 전원을 켜서 자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나와 사귀는 시간.. 내가 나와 놀...  
291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조 병화 3
빈지게
870 1 2005-06-29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조 병화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290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도종환
빈지게
887 1 2005-06-29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 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장 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289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이정하
빈지게
856 9 2005-06-29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이정하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 것인지 걸어서 당신에게 닿을 수 있다면 밤새도록이라도 걷겠지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버리고 나는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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