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제목
글쓴이
262 그 대 - 낭송 김미숙 2
달마
1421 10 2008-04-09 2008-04-09 09:18
★☆ 그 대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꽃 혼자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 이름을 얻지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일제히 흰 띠를 두르고 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 우리는 무엇입니까 늘 앞질러 사랑케 하실 힘 덜어내고도 몇배...  
261 어떤사람 - 낭송 김미숙 3
달마
1415 8 2008-04-08 2008-04-08 17:04
★☆ 어떤사람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별을 돌아보고 늦은 밤의 창문을 나는 닫는다 어디선가 지구의 저쪽 켠에서 말없이 문을 여는 사람이 있다 차갑고 뜨거운 그의 얼굴은 그러나 너그러이 나를 대한다 나는 나직히 목례를 보낸다 혹시는 나의 잠을 지켜줄 사람...  
260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낭송 김미숙 1
달마
2108 10 2008-04-07 2008-04-07 11:03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어느 조그만 산골에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  
259 미안하다 - 낭송 김세원 4
달마
1850 30 2008-04-06 2008-04-06 17:45
★☆ 미안하다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詩/정호승 ♪ 미안하다 - 낭송 김세...  
258 그대 마음을 내게 줄 수 없나요 - 시:이문주/영상,낭송:청랑 김은주 2
청랑
1533 17 2008-04-04 2008-04-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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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우울한 샹송 - 낭송 김미숙 1
달마
1711 25 2008-04-02 2008-04-02 16:48
★☆ 우울한 샹송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수가 있을까 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이 풀잎되어 젖은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  
256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낭송 김세원 9
달마
2436 13 2008-04-01 2014-05-07 14:03
★☆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그 불 다 사그러질 때까지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255 바보 같습니다 - 시:이문주 (영상 낭송시) 1
청랑
1157 8 2008-04-01 2008-04-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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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아픈 그리움 - 낭송 고은하 5
달마
1154 17 2008-03-31 2008-03-31 16:50
★☆ 아픈 그리움 아픈 그리움에 기를 쓰고 버둥거리며 살아 가다가 문득 가는곳 어딘가 싶어 맥을 놓는 밤 돌아 앉아 생존의 벽에 등을 기대어 낡은 그리움 하나 꺼내드니 숨이 막힌다 세월은 잠시 바람으로 비껴갈수도 있지만 이제 벗었노라고 가슴 조금 열어...  
253 사랑이 오는 길목을 알고 싶습니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1165 10 2008-03-27 2008-03-27 00:07
★☆ 사랑이 오는 길목을 알고 싶습니다 사랑이 오는 길목을 알고 싶습니다 그 길목만 안다면 나는 밤도 낮도 가리지 않고 겨울도 여름도 가리지 않고 기다릴 자신이 있습니다 이토록 사랑이 그리움으로 가슴을 졸여 올 때면 오직 그 길목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  
252 너를 내 가슴에 묻었다 - 詩:정석원/낭송:청랑 김은주 2
청랑
1160 7 2008-03-24 2008-03-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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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사랑은 잔인합니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1110 15 2008-03-23 2008-03-23 01:05
★☆ 사랑은 잔인합니다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영혼을 불사르며 느낌이 통하는 마음의 호수가에 앉아 까만 밤을 밝히며 별을 노래하던 지난 순간들이 헤어지고 난 후엔 못 견디게 서럽습니다 아무도 없는 황량한 거리 부는 바람에 등 떠밀려 을씨년스럽게 나뒹구...  
250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아시나요 - 詩:심성보/낭송.영상:청랑 김은주 1
청랑
1134 5 2008-03-22 2008-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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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당신께 닿을 수 없습니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1113 11 2008-03-19 2008-03-19 23:47
★☆ 당신께 닿을 수 없습니다 긴 햇살 한 철 갈무리 하며 바람이 서성입니다 집앞 등대꽃이 노란 형광을 켜며 낮은 그림자 결을 만드는데 들려진 파란 꽃잎 펼치어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꾸욱 솟아오르는 한가지 보고픔 가을잎 오기전에 당신께로 띄워보내고...  
248 그대에게 적은 편지 - 낭송 고은하 1
달마
1101 15 2008-03-16 2008-03-16 13:52
★☆ 그대에게 적은 편지 마음을 지킬 자신이 없기에 아파도 참고 지내야겠어요 그대는 그리움을 그립다 하고 나는 그리움을 마음으로 삭일 뿐 나도 그대만큼 그리운 걸요 바닷가에 솟아 있는 갯바위처럼 내 안의 그대 생각 깊이 안고서 파도치는 그리움을 지켜...  
247 무지개 언덕/전미진(영상편집:전미진/낭송:파파님) 1
별하나
1102 3 2008-03-16 2008-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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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나의 그리움은 끝나지 않는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1106 15 2008-03-14 2008-03-14 15:12
★☆ 나의 그리움은 끝나지 않는다 언제 부턴가 슬픈 멜로디를 들으면 당신을 생각하는 못된 버릇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내게 더는 사랑이 아니라고 부질없는 집착일 뿐이라고 그래서 잊어야 한다 말합니다 행여 나의 그리움이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 해도 나는...  
245 사랑하고도 외로운 것은 - 낭송 유현서 3
달마
1153 12 2008-03-13 2008-03-13 01:17
★☆ 사랑하고도 외로운 것은 오다가다 주는 눈길들 처음부터 마다했겠습니까 백 년도 너머 한자리에 있었을 텐데요 바로 옆 소나무는 가지마저 터실터실 늙어 있더군요 사랑을 몰라서 외로운 것이겠습니까 차가운 천성 뜨겁게 운 적도 있었을 텐데요 가벼이 댕...  
244 思慕하는 歲月에게 - 허순성 / 낭송 - 고은하 8
Jango
1315 32 2008-03-12 2008-03-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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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눈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 낭송 고은하 1
달마
1168 22 2008-03-11 2008-03-11 00:45
★☆ 눈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땅거미가 강을 삼키고 들을 삼키고 마을을 삼키고 길게 하품하며 하늘로 올라가 잠이 들 때 눈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 차마 그립다는 말을 한 편의 詩로도 다 담아낼 수 없습니다 여린 목숨까지 나눠 주워도 모자랄 애타는 사랑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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