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제목
글쓴이
442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내 사랑 - 낭송 고은하
달마
3495 32 2008-10-30 2008-10-30 23:57
★☆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내 사랑 눈감으면 떠오릅니다 온몸이 전율해 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에 중독되어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쏟아지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당신 손끝으로 파르르 파문을 일으키며 떨던 몸은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는 것...  
441 상사화 피고지듯-시 이기은 / 낭송 고은하
산들애
3484 19 2008-10-01 2008-10-01 14:03
 
440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김재진 (고은하 낭송) 1
고은하
3475 56 2009-02-02 2009-02-02 12:59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김재진 (낭송 고은하)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도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온다던 소식 오지 않고 고지서만 쌓이는 날 배고픈 우체통이 온 종일 입 벌리고 빨갛게 ...  
439 하늘이 허락한 사랑 - 낭송 소피아
달마
3472 37 2009-01-06 2009-01-06 00:13
하늘이 허락한 사랑 - 낭송 소피아 당신이 하늘의 비라면 나는 말없이 젖는 대지가 되겠습니다 당신이 어둠이라면 나는 밤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대지의 촉촉함으로 가뭄에 갈라진 가슴을 봉합하고 태양을 가린 어둠으로 달을 낳고 별로 뜨는 사랑 상처를 모...  
438 고향에서 띄우는 편지-김택근-배영미 6
향기글
3470 73 2007-08-08 2007-08-08 09:14
고향에서 띄우는 편지 김 택 근 낭송 배영미 연초록 대지와 맑은 하늘 사이로 꽃사태가 났습니다 광양의 매화, 구례의 산수유, 유달산의 개나리, 연취산의 진달래까지..... 어디 그뿐인가요. 내 고향 평사리 넓고 넓은 들녘 꽃그늘 아래, 냉이, 씀바귀, 돋나...  
437 사랑한다 말하지 마라 - 낭송 고은하 4
달마
3459 28 2008-10-22 2008-10-22 14:10
★☆ 사랑한다 말하지 마라 사랑한다 말하지마라 쉽게 입밖으로 나온 그 사랑 나는 믿지 않으련다 누군가 나를 향해 쏜 사랑의 화살 추억의 다리를 걸어서 보고픔의 강을 건너 그리움의 바다를 지나야 내가슴에 꽃힐진데 쉽게 말해버린 그 사랑 어찌 믿으라고 ...  
436 가을비가 보내는 편지 - 낭송 고은하 2
달마
3457 41 2008-11-07 2008-11-07 23:22
★☆ 가을비가 보내는 편지 그 해 여름을 이별하고 처음으로 보이는 가을비 매일 웅성이던 그리움은 편지를 쓰라 부추깁니다 우체함에 쌓이던 행복 가을빛 잠자리 날개로 지직거리곤 하네요 당신께는 보이시나요 멀어 길이 멀어 미아의 물길 되어도 약해지지 않...  
435 사랑의 뒤안길 - 낭송 고은하
달마
3454 58 2009-01-24 2009-01-24 01:21
사랑의 뒤안길 낙엽 진 뒤안길은 돌아보지도 말자 앙상한 가지 바람에 울고 우는 바람소리에 귀를 막아도 그리움에 목이메인 내 모습은 대롱거리며 가지에 매달려 있다 지는 낙엽 아래 이별하던 당신과 나 하늘아래 다시 못 볼 인연되어 그리워 목 메이는 날...  
434 바보이고 싶다 - 낭송 고은하
달마
3444 53 2008-12-09 2008-12-09 22:31
★☆ 바보이고 싶다 물고 무는 무한경쟁을 훌쩍 건너 하늘대는 코스모스를 보고 싶다 세상사가 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욕심 없이 넋 나간 사람 되어 오늘 하루만은 바보이고 싶다 언젠가는 이 세상을 놓고 뭇-들의 눈물을 받을텐데 뭘 그리도 악물고 살...  
433 추연(秋戀) - 낭송 고은하 2
달마
3443 32 2008-11-02 2008-11-02 22:14
★☆ 추연(秋戀) 그리운 날 내 그대가 그립던 날 초라한 화단에 붉은 장미 피어나길 꿈꾸던 여린 심장이여 그 가느다란 실핏줄 한 올 한 올마다 밀려드는 목마름은 왜 그리도 아득하게 두려운지 저 기다리며 쌓은 탑의 높이는 아련하기만 하여라 아 보고픈 사람...  
432 가을의 노래 - 낭송 김미숙
달마
3421 28 2008-09-17 2008-09-17 23:27
가을의 노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  
431 동갑내기 첫 사랑 - 낭송 고은하 1
달마
3419 46 2008-11-25 2008-11-25 22:50
★☆ 동갑내기 첫 사랑 하늘이 웃고 땅이 웃고 푸른 바다는 휜 거품을 토해내며 우리의 밀어를 질투했는데 스산한 가을바람따라 혹한의 추위는 우리의 사랑을 시기하며 시베리아벌판 한 가운데 서 있었지 긴 8년의 아름다운 밀어는 많은 추억만 남긴 채 아물지 ...  
430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 낭송 고은하 2
달마
3408 30 2008-11-09 2008-11-09 00:29
★☆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당신은 말 없이 제게 오십니다 차라리 당신에게서 떠나고자 할 때 당신은 또 그렇게 말없이 제게 오십니다 남들은 그리움을 형체도 없는 것이라 하지만 제게는 그리움도 살아있는 것이어서 목마름...  
429 당신과 나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낭송 고은하
달마
3405 61 2008-11-27 2008-11-27 22:08
당신과 나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방의 바람이 병풍처럼 서 있어 햇살도 추운지 집으로 일찍 들어가는 겨울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추위와 맞서야 하는 이 겨울엔 당신과 나 가장 낮은 곳으로 걸어 갑시다 당신과 나는 지금까지 높은 곳을 향하여 ...  
428 오늘 / 박건호 (낭송 고은하) 3
고은하
3403 24 2008-10-27 2008-10-27 11:10
.  
427 왔다가 그냥 가시나요 - 낭송 고은하
달마
3387 46 2008-11-18 2008-11-18 22:23
왔다가 그냥 가시나요 어깨를 축 늘어트린 채 외롭다고 투정부리며 내게 가까이 다가온 그녀 나는 그녀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따스한 말로 위로하며 삶의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내가 기울인 노력에 힘입어 밝고 명랑한 삶을 되찾길 간절히 ...  
426 파초선(芭蕉扇)연가 - 낭송 고은하 1
달마
3378 23 2008-08-07 2008-08-07 14:01
파초선 연가 밥그릇이 높으면 생일인 줄 알았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회초리는 빈 쌀독 같은 두려움이었어 어깨가 뒤뚱거릴 만큼 책가방이 무거울 때 매달 확인해야 했던 성적은 절벽같은 아찔함이었고 내 키를 훌쩍 넘긴 아들 꼭 맞는 쪽빛 운동화 손에 쥐었...  
425 독백 - 낭송 고은하 3
달마
3371 96 2008-04-15 2008-04-15 00:18
★☆ 독백 나는, 작은 마음에 뜨거운 그리움 들을 담고 다녔다 내가 허 한것은 지견 뿐 만이 아니라 삶의 예찬이나 관념이 본능적 으로 부족하여 괴로울 때도 있었다 내 먹은 나이로 보나 주름이 잡힌 얼굴로 보나 진리가 짙게 베여있다 눈물로 목 을 축이며 세...  
424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3362 32 2008-07-29 2008-07-29 22:47
★☆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는 서로가 다른 얼굴로 만났다 아픈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좋다 상처주지않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는 좋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새처럼 하늘을 날듯이 바람처럼 침묵하고 싶다 ...  
423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 낭송 고은하 3
달마
3361 32 2008-10-10 2014-05-08 17:31
★☆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 낭송 고은하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내 손에 쥐여 져 있는 별 하나가 있었다 짧은 몇 마디었지만 어눌한 내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서툰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