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697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311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933 73 2008-05-18 2021-02-04 13:15
132 기타 세상 머무는 동안 2
바람과해
2937   2011-03-08 2011-03-30 12:56
세상 머무는 동안 박고은 돌아가는 길이라도 고독하지 않다. 궂은 비 오고 사나운 바람 불어도 그다지 고독은 느끼지 못함은 긴 세월 동안 하나의 사랑을 지녔기에 귀로는 안 들려도 마음속에 들리고 눈으로 못 보아도 눈감으면 떠오르니 무성히 가꾼 정이야 ...  
131 애닮음 꽃잎 지던 날 1
연지향
2946   2014-03-27 2014-03-28 13:44
꽃잎 지던 날 /최지은 달콤하게 향기를 뿌렸던 꽃잎은 흩어져 바람에 뒹굴고 온갖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던 행복스런 웃음으로 너와 함께 지낸 그 기쁨은 침묵으로 남겨 놓고 꿈꾸듯 사라져 버리고, ---- 아무래도 거짓말 같다. 이 아픈 이별의 화살  
130 그리움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바람과해
2949   2011-12-28 2011-12-28 12:15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임주희 창가를 때리는 빗물은 남겨진 나의 눈물이다 빗방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잎은 거두지 못하는 나의 그리움이다 흠뻑 젖은 몸에 신열이 오르는 것은 아직도 가슴에 남겨진 너를 향한 나의 열정이다 너의 창가에 비 ...  
129 봄비 내리는 날 아침 1
데보라
2950   2012-03-31 2012-05-23 22:06
봄비 내리는 날 아침 /[靑夏]허석주 너는 아니 ! 울컥 치민 그리움들이 알알이 맺혀 쏟아져 내려온것을 흐느껴 울다 그렇게 땅위에 부딪쳐 그리운 날들 털어 버리지 못하고 빈가지 끝에 동동 매달리어 안스러운 눈빛으로 애원 하는걸 너는 알까 ? 힘겨워한 날...  
128 기타 시 (詩)는 2
바람과해
2966   2011-11-08 2011-12-09 15:25
시(詩)는 장근수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는 희망봉 오르고 또 올라가도 닿을 수 없는 정상 정상이 없는 미완성품 신기루 오르지 못할 그 정상 그 가까이에서 청석(淸石)인 양 푸른빛 뿜는 그것은 금전보다 귀중한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인생의 좋은 친구이다.  
127 기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데보라
2968   2011-12-11 2011-12-16 11:1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  
126 사랑 빈 집
루디아
2969   2014-08-28 2014-08-28 22:19
빈 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 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  
125 그리움 그리움 2
바람과해
2977   2014-07-25 2014-07-26 15:52
그리움 11/장근수 파도와 갈매기 우는 소리 그리움 가득 피는 여름 소리. 소리들 작은 어촌에서 예쁜 추억 빚으며 파도 노래에 장단 맞추며 살아가고 있을 그리움 하나 여름 휴가 때 그리움 하나 찾아서 열차 타고 갈려고 했었는데 날씨의 질투로 포기 했으니 ...  
124 사랑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2
바람과해
2985   2010-09-24 2010-10-02 16:43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왕영분 촉촉이 가슴을 적시는 가랑비 따뜻한 사랑을 언저 드립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미소에 예쁜 마음 고운 마음 보태 나누어 주어도 차고 넘치는 행복을 전해 드립니다. 떨어지는 성치 않은 나뭇잎에 부질 없는 근심 걱정 함께 묶어...  
123 기타 깊어가는 가을밤 1
바람과해
2989   2012-11-01 2012-11-06 20:51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  
122 그리움 목소리꽃 4
바람과해
2989   2017-10-26 2017-10-31 12:34
목소리꽃 가을새벽 그대 목소리 새소리보다도 풀잎 위 이슬보다도 더 듣고 싶고 더 보고 싶은 것 얼굴과 이름도 모르는 봄같이 배려하며 여름같이 차분하고 매력적인 기부천사의 가을 같은 목소리 환안 세상 같은 새벽, 이 세상은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딱 하...  
121 가을 보내는 마음
바람과해
3003   2016-11-03 2016-11-03 13:04
보내는 마음 / 김종욱 햇살 앉은 그리움 뒤돌아 봐도 꽃내음 풑냄새는 그대로 인데 새벽의 된서리는 겨을을 재촉 하네 구절초 꽃잎은 찬 서리에 시들어 그 향기 멀리하고 떠나는 구나 오늘도 그 자리 맴돌아 서서 먼 산 바라보며 너를 그리워한다  
120 가을 가을은 떠나는가?
바람과해
3004   2014-10-29 2014-10-29 17:11
가을은 떠나는가? 불타던 햇살 향긋한 열기 푸르른 나뭇잎 수채화 물감 뿌려 천지간에 가을 꽃 피워놓고 풋 과일 속살까지 새콤달콤 잘도 익히더니 며칠 전 새벽녘 밤엔 천둥 번개 억셍 바람 비까지 내려 성큼성큼 큰 걸음 떠날 채비 바쁘다 아직은 가을 꽃 화...  
119 사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3
귀비
3005 17 2009-01-09 2009-01-09 18:18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폭폭 눈이 나린다 나탸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폭폭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폭폭 쌓이는 밤 흰 당...  
118 가을 그대 그리워 2
바람과해
3005   2011-11-05 2011-11-16 01:53
그대 그리워/홍연희 바람이 그리 불어도 마음 흔들리지 않으오 그대 눈꽃으로 내려 눈시울 적신다 해도 그보다 더 차가워진 이내 심장. 어쩌란 말인가 추억은 기억으로 두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라는데 소중한 인연 그저 쌓으려고만 하지 마오 어느 한...  
117 애닮음 백일홍 연가 2
바람과해
3006   2012-10-26 2012-10-29 03:02
백일홍 연가 이설영 뼛속까지 고독한 몸짓 그토록 갈구하던 정 한번 받지 못한 채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인덕 없는 짧은 생애 백일의 숙명 예감하며 낙화할 땐 지는 것의 의미를 아름다움으로 남기며 떠나는 모습 소유하고 팠던 모든 꿈들 욕심 없이 비우며 순...  
116 기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1
데보라
3007   2012-04-17 2012-05-23 21:59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이효녕 내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안아도 주고 엎어도 주면서 아주 부드러운 살을 맞댄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어엿하게 생긴 아내가 두 눈을 뜨고 내 곁에 그리도 버티고 있기에 나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은 불륜이지만 눈 ...  
115 애닮음 긴 사랑 2
귀비
3009   2012-11-03 2012-11-03 03:09
잊고 살기로 하면야 잊고 살기로 하면야 까맣게 잊을 수도 있는데 불현듯 가슴에 불쑥 나타나 화들짝 놀라게 하는 건 아프게 하는 건 날보고 그래 짐승처럼 살지 말고 사람으로 살라는 걸거야 가끔은 생각하면 살아야지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했던 일들을 얼...  
114 사랑 또 한 번의 기도 1
귀비
3018   2012-02-23 2012-02-23 23:04
내가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를 더 외롭게 하는 사람이 되지않게 하소서 내가 나를 그리워 하는 그 누군가에게 떠올리기만 해도 다칠 듯한 아픔으로 맺히는 대상이 되지 않게 하소서 순간을 머물다 세상과 멀어진다 해도 눈물로 남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남으며 ...  
113 사랑 느린 우주의 걸음으로 당신을 다시 만났다 2
보리수
3031   2012-08-03 2012-08-04 01:23
느린 우주의 걸음으로 당신을 다시 만났다 / 이윤설 꿈같고 꿈에서 온 아침같다 한때 당신과 나, 우리 둘이는 짝짝이 신발처럼 어색했지만 잘도 어울려 다녔다. 내가 가장 착할 때 당신은 떠났고 왜냐고 묻지 못했다. 조금씩 해와 달의 각도를 맞추듯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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