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703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313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940 73 2008-05-18 2021-02-04 13:15
92 그리움 그리움 1
바람과해
3159   2012-03-03 2012-05-23 22:05
그리움/김청숙 뒤돌아보는 발걸음 그대의 미소 맺혀 있나 살얼음 밟고 지나가는 그리움의 잔상 한 올 한 올 꿔어 담은 사랑아! 처마 밑 한편에 묻어 두고 신발 끈 매일 때마다 토해낸다 아품응 쓸어 담듯 내쉰 숨결 자옥한 담배 연기 닮아 하늘 위의 구를 되어...  
91 기타 노래는 내 사랑 1
바람과해
3169   2017-01-06 2017-01-19 01:42
노래는 내 사랑 산새 소리가 울리는 곳에 잔잔하게 울리는 물처럼 내 귀를 깨우는 노랫소리 가슴을 파고 들어가듯 생각응 깨우는 친구같이 옆에있는 그 소리 빗방울 소리처럼 애절하게 울러 퍼지는 당신의 노래 가까이 다가갈수록 매력을 당신은 내 사랑 위안...  
90 기타 장미의 기도 4
데보라
3173   2011-09-29 2011-11-23 10:50
장미의 기도 /이해인 피게 하소서 주여 당신이 주신 땅에 가시덤불 헤치며 피흘리는 당신을 닮게 하소서 태양과 바람 흙과 빗줄기에 고마움 새롭히며 피어나게 하소서 내 뾰족한 가시들이 남에게 큰 아픔 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위한 고뇌 속에 성숙하는 기쁨...  
89 사랑 좋은 친구여 1
바람과해
3192   2012-02-12 2012-05-23 22:01
좋은 치구여 조영자 낮에 고운 햇살 초대해 차 한 잔의 여유로움 속 행복한 작은 미소 날마다 다정한 전화 목소리 피어납니다 봄엔 꽃망울 터뜨리는 설렘으로 여름엔 상큼한 바다향 신선함으로 가을엔 낙엽 타는 그리움으로 겨울엔 하얀 함박눈 맑음 보고픔으...  
88 그리움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오작교
3214 5 2008-05-18 2008-05-18 16:06
도종환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우리 비록 개울처럼 어우러져 흐르다 뿔뿔이 흩어졌어도 우리 비록 돌처럼 여기저기 버려져 말없이 살고 있어도 흙에서 나서 흙으...  
87 사랑 사랑의 하모니 1
데보라
3282   2010-02-28 2010-03-01 11:53
사랑의 하모니 / 賢智 . 이경옥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건 그것은 추억속에 묻어 두련 네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보렴 하늘로 울려 퍼지는 노래 네가 가슴으로 부르는 곡조인 것을 바람결에 스쳐가는 소리는 용서의 마당이 되어 물결치잖...  
86 동백꽃
바람과해
3284   2012-04-21 2012-04-21 16:23
동백꽃 초옥 뒤란에 숨어 살다 올 빼미 눈멀자 궂은비 부술부술 내리는 어느 날 청자빛 사기그릇에 실려 파랑새 따라가다 꽃이 되고 싶어 내려왔다 삼동이 다 가도 태기가 없어 독수공방 긴긴 섣달 그믐달과 연애질하더니 장미꽃보다 더 고운 쌍둥이 붉은 동백...  
85 그리움 달맞이꽃 4
바람과해
3299   2011-02-21 2011-03-04 16:59
달맞이꽃 임화식 무엇이 부끄러워 숨어서 피울까 밤에밤에 피어나는 노오란 한 송이 꽃 은은하게 비추는 한 가닥 달빛을 가둬 영원히 바라보는 꽃이 되고파 당신을 기다리는 나는 나는 한 송이 달맞이꽃  
84 그리움 6월이 오면
오작교
3348 9 2008-05-18 2008-05-18 14:54
도종환아무도 오지 않는 산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 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많지만 정녕 우...  
83 기타 아픈 만큼 2
바람과해
3383   2011-03-10 2011-03-30 12:54
아픈 만큼 이금숙 아픈 만큼 성숙한 삶 깊어지는데 잡초가 뒤엉켜 어떻게 살 것인가 창조주의 선과 악 선택은 자유로운데 상처가 꿈틀거려 가두어 둔 채 생의 아품을 안다면 좋은 맘 사리어 가라앉힌 가라질랑 태워 버려라 햇나물 묻혀 배 채운 만족 그 누군가...  
82 애닮음 어떤 편지
오작교
3390 5 2008-05-18 2008-05-18 16:01
도종환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한 사람의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숲의 나무들이 시들고 눈발이 몇 번씩 쌓이고 녹는 동안 나는 한 번도 ...  
81 벗꽃나무 아래의 한때 2
바람과해
3415   2012-04-24 2014-05-22 13:57
벗꽃나무 아래의 한때 / 김정헌 봄날의 햇볕 속에 풍덩 빠졌다 겨을 동안 칙칙하던 몸을 정갈하게 햇볕에 씻어 말리니 동토에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훈풍은 몸을 풍선처럼 띄우고 자기네들끼리 주고 받는 새들의 가락에 봄은 너울너울 춤을 춘다 개나리 진달래...  
80 애닮음 가슴 저린 추억
오작교
3420 8 2008-05-18 2019-01-06 19:52
수많은 날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럴 듯한 이유 한 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 보고프다, 생각난다 그리워 몇 ...  
79 기타 붉은 태극의 魂
데보라
3429   2010-06-20 2010-06-20 18:09
붉은 태극의 魂 예 흔 / 이병호 뜨거운 함성이 퍼져오다! 지구촌 저 끝자락에서... 유월의 초록물결이 흑백황 인종의 壁을 너머 코리아 서울에서 남아공으로 그린 그라운드 垈地에 歡喜에 물결이 춤을추다 작은공 구르듯. 대한의 魂이 솟는다! 飛虎처럼 승리...  
78 가을 내 마음의 지중해 3
귀비
3439 25 2008-09-01 2008-09-01 17:55
최영미 갈매기 울음만 비듬처럼 흐드득 듣는 해안 바람도 없고 파도도 일지 않는다 상한 몸뚱이 끝어안고 몸부림치는 물결만 아프게 부서지는 지중해, 내 마음의 호수 너를 향한 그리움에 갇혀 넘쳐도 흐르지 못하는 불구의 바다. 그 단단한 고요 찾아 나, 여...  
77 고독 가을의 시 3
귀비
3444 24 2008-09-11 2008-09-11 14:33
김초혜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 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 가릴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76 사랑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1
아미소
3486 35 2009-04-16 2009-04-16 08:51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 아비가일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눈시울 적시며 가슴 먹먹해지는 병. 차가운 머리는 그대에게 계속 마침표. 뜨거운 가슴은 그댈 보면 눈치 없이 느낌표! 기쁨의 샘 나락의 늪 오가는 나날 그럼에도 마...  
75 사랑 미소 2
바람과해
3512   2010-09-21 2010-10-02 16:51
미소 작은 사랑에 씨앗 목마른 대지 젖어드는 씨앗 심정에 물고 열어 생동에 삶 안겨주는 당신의 미소 눈동자에 살포시 떨어져 연민에 정 띄우고 향기로운 맘 퍼주는 샘물 보석처럼 빛나는 당신의 미소가 궁핍한 가슴에 행복을 나눠주니 당신의 세상은 별이 노...  
74 기타 후회 하지 않아요... 2
바람과해
3515   2010-07-19 2010-08-03 19:41
후회 하지 않아요.. 시 : 얼음여왕 빛나는 당신앞에 .. 초라한 모습으로 내 모든것을 버리고 선 나를, 후회하지 않아요.. 분명, 거절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떨리는 가슴으로 청혼한 한 그 때를.. 후회하지 않아요.. 나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결코, 이루어질...  
73 여름 6월 아침 어느날
들꽃향기
3528   2010-06-12 2010-06-12 20:23
6월의 아침 어느날 글/ 전 순연 처녀가슴의 풋풋한 모습으로 햇살 그득 받고 살포시 웃음 지으며 대문을 들어선 6월의 아침 태아의 하품인가 천사의 기지개켜는 소리 땅의 자궁으로부터 올라오는 안개 매화나무 잎사귀를 적시고 문득 작년에 담가 논 매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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