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557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200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785 73 2008-05-18 2021-02-04 13:15
812 애닮음 하얀성 1
바람과해
2652   2013-01-14 2013-10-13 17:51
하얀성/최해필 고란초 피고 지는 백마강 언덕 삼천 궁녀 꽃다운 혼 서린 고란사 용은 낚아져 없건만은 옛 이름 그대로 남아 있네 석양에 찾아온 (취선의 恨)을 서풍에 울고 있는 노송이 알까? 만고에 흐르는 흰 구름 아래 낙화암 바라보며 서 있는(하얀 성) 눈...  
811 그리움 그리움이란.. 마음입니다 13
An
2649 23 2008-11-11 2011-04-29 04:05
배은미 그리움이란.. 마음입니다 / 배은미 그리움 이란것은 마음 안에 이는 간절한 소망과도 같이 한 사람에 대한 따스한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그 한 사람에게 굽이 굽이 굽어진 길 그 길을 트는 마음의 노동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와서 눈이 오면 눈이와서 보...  
810 기타 안동 나들이
Sunny
2648   2011-02-16 2011-04-06 14:19
안동 나들이 -써니- 얼마만인가 기차여행을 준비하며 이렇게 설레었던게 칠흙같은 단발머리 정갈한 옷맵시 또박또박 걸어와 내게 손내미는 이 여인은 내내 궁금했던 그리운이였나 금방에라도 튀어오를것같은 생기발랄한 옷차림의 저여인은 세월을 꺼꾸로 살아...  
809 가을 가을은 추억을 긁고 ... 2
데보라
2639   2010-10-03 2010-10-09 08:06
가을은 추억을 긁고 / * 혜월/ 박 주 철 * 생각이 떠도는 곳은 갈 수 없는 청춘의 심장을 향한다. 더욱 그리운 것은 그 중심에 머물던 추억일 것이다. 우수수 떨어지는 갈잎은 가던 걸음 멈춰 서게 하고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서곡 떠나야 하는 풀벌레 이...  
808 기타 나는 지금 바쁜가? 4
동행
2631   2012-05-15 2012-05-30 10:32
나는 지금 바쁜가? 시현 분주한 발걸음 걸음마다 헤집어 한 낮 두 시 졸리운 언덕길 오르네. 이따금 귓 볼을 스치는 바람이나 찰랑대며 흔들리는 세월의 물결도 머무르고 흐르기를 거듭하는 기억속에서 나는 풀잎위 바람을 흔들고 서있겠거니 아쉬움이 어쩌면 ...  
807 애닮음 찔레꽃
동행
2625   2010-09-19 2010-09-19 19:36
찔레꽃 /시현 찔레꽃 순 한 움큼 손에 쥐고서 구겨진 걸음걸음 가슴에 담아 뜬 눈으로 지새며 넘는 고갯길 하늘 슬퍼 파랗고 달빛 창백하여 서러웠지. 앞개울 뒷산에 찔레꽃 피어 실낱같은 바람결은 하늘가로 불어가고 밤을 새워 달려와 그리움의 눈물로 서러...  
806 희망 오늘1 2
바람과해
2622   2018-09-07 2018-09-15 09:32
오늘 어제 같은 오늘을 바라는가 오늘 같은 내일을 꿈 묻혀버릴 시간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꾸고 꾸미는 지금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에 욕심의 두레박이 힘겹기만 하다 오늘은 비우리라 더 목마른 더 힘겨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욕심의 물은 줄이...  
805 사랑 아! 해바라기여.
동행
2621   2012-05-31 2012-05-31 22:14
Ah Sun-Flower /William Blake Ah Sun-flower! weary of time, Who countest the steps of the Sun; Seeking after that sweet golden clime, Where the traveler's journey is done; Where the Youth pined away with desire, And the pale Virgin shrouded i...  
804 여름 장태산
바람과해
2620   2017-06-05 2017-06-05 11:35
장태산/오강진 천년의 이끼를 품은 고목은 한 많은 세월 묵묵히 지켰으나 쓰라린 고통 예외 없이 고목의 눈물을 짜내고 마른 고목은 돌보는 이 없이 그렇게 이름 없이 죽어가던 오래된 고목이었지만 지나가던 바람 인고의 고통을 감싸 안고 메타세콰이어에 생...  
803 사랑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3
오작교
2617   2010-09-12 2010-09-13 23:29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양애희 멋진 사랑가를 불러내 아름다운 뮤지컬로 마음안 휘집어 놓을 붉은빛 내 사랑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입맞추는 미소가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하얀 그리움에 살포시 앉을 무릎까지 차오른 눈물겨운 사람, 목울대 저리도록 보...  
802 그리움 고향으로 날 보내주오 4
데보라
2612   2010-02-11 2010-02-13 14:48
*고향으로 날 보내주오* 서울의 봄이 밤하늘에 전파를 타고 메아리쳐올 때면 가슴이 설렌다. 떠나온 고향이 그리울수록 동녘의 하늘을 바라보며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꿈의 도시 서울을 바라본다. 사랑하는 그녀의 키스로 밀봉한 편지는 이국땅에 향수를 달래...  
801 고독 우체통이 붉은이유
Sunny
2606   2010-11-26 2010-11-26 14:23
우체통이 붉은이유 (써니) 영원한 사랑같은건 없다하기에 사랑같은건 잊고 살자했읍니다 그리움에 목말라함은 자신을 사그러뜨리는 일이라 하기에 그리움 같은건 접고 살리라 했읍니다 보고파 하는것은 만난후에 실망하는일이라기에 보고파 하는 일도 그만 두...  
800 겨울 낙화落花 2
바람과해
2602   2010-11-16 2010-11-20 16:54
낙화 정석희 노랗고 하얀 얼굴 잎도 없이 피워낸 꽃 겨우내 추위와 싸우다 청춘을 잃었는지 지쳤는지 이마엔 식은땀이 송글송글 흐드러지게 피어나 향내 한 번 전하지 못하고 봄비에 나딩구는 고개 숙인 넋 전하고픈 마음 지난날 아를다운 매무새 뒤뜰 살구나...  
799 사랑 겨울 햇빛 2
은하수
2602   2010-02-05 2010-02-17 01:17
1. 겨울 햇빛은 아름다워라 안개 반 햇빛 반으로 우유처럼 부드럽고 둘레 사방은 구름의 휘장만 같아라 문득 거기에 들면 이승 저승의 칸막이도 없이 보고 싶은 사람 기다려 섰으려니 싶어 아슴하고 눈물겨운 회귀심, 모처럼 음식으로 배부른 이의 감사, 유리...  
798 그리움 편지 2
데보라
2582   2011-12-11 2011-12-16 11:15
편지 윤동주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 못 이...  
797 기타 이슬비 2
바람과해
2575   2010-12-11 2010-12-17 23:53
이슬비 / 조혜식 하늘이 뿜어내는 예고 없는 입김일가! 곱게 내리는 이슬비 비 사이로 질주하는 차들 세수했어도 검은 아스팔트 긴겨을 이겨낸 촉촉히 젖은 가로수 푸른 잎새 끝에 달랑거리는 빗방울 이슬도 아닌 굵은 비도 아닌 은실이 조용 조용 내린다 그리...  
796 애닮음 개망초 옆에서
바람과해
2574   2014-04-01 2014-04-01 12:20
개망초라 붙여진 이름도 서러운데 망할 놈의 풀이라 욕 먹는 것도 서러운데 메마른 땅 아무데서나 한여름 가득 목말라 피웠구나 가만히 눈길 주니 마알간 하늘을 닮은 족속 이라며 투명한 햇살 풀어놓고 서서 가는 허리 살랑 거리는데 어쩔거나 개망초 이름이 ...  
795 그리움 찬 서리
바람과해
2573   2011-11-30 2011-11-30 11:07
찬 서리/이태신 단풍잎보다 빨간 그리움 하나 갈바람에 매달려 억새처럼 울고 있습니다 슬픈 영혼들이 손짓하는 벼랑 끝 절벽 위에 못다 이룬 꿈 바람결에 날리며 뻐꾸기처럼 울고 있습니다. 가문 날 논바닥 갈라지듯 영혼이 식어버린 가슴 슬프도록 진한 잿빗...  
794 기타 세월에게
바람과해
2566   2016-12-07 2016-12-07 12:02
세월에게 세월 가는 것 깜빡 잊고 인생 걷고 걸어가다 다 완성된 것도 아닌데 이제 세월이 나 보고 "빨리 가자" 하며 나보다 저만치 먼저 가네 세월아! 이제 네가 싫어지려고 한다 너를 사랑하려고 하면 네가 먼저 앞서 가니 남응 인생 무엇이 재미 있으랴!  
793 이름 없는 꽃 2
바람과해
2563   2012-06-14 2014-05-22 13:57
이름 없는 꽃 이달형 님이 떠난 외로운 길 깊은 산 험한 계곡 찬 서리 가시밭길 위에 순교로 빚은 사랑 봄의 길목에서 붉게 타오르고 솓아지는 햇살 아래 부서지는 향기는 매마를 대지 위에 가득 드리우고 아지랑이처럼 작은 가슴에 피어오른다. 아! 오늘도 이...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