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513

번호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854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446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087	73	2008-05-18	2021-02-04 13:15
413	그리움 재회	바람과해	2045		2018-11-07	2018-11-07 10:53
413	재회 세월은 흐르고 흘러 수없이 변하고 변해도 우정은 변하지 말자 아름다운 추억 지워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거늘 오랫동안 잊은 끈 지금도 살아있으니 눈물겹지 않은가!
412	겨울 겨울 노래	바람과해	6490	1	2020-09-07	2020-09-08 01:36
412	겨울 노래 물 바람 빈 마음으로 세월 따라 흐르듯 설익은 사과처럼 소박한 꿈 가슴에 품고 하얀 웃음으로 것는 길 자연은 내 친구 환한 얼굴로 겨울을 맞으리
411	기타 착각 2	바람과해	2245		2020-09-22	2020-09-26 15:28
411	착각 그대 얼굴이 왜 에쁜지 알았어 화장 뒤에 숨은 얼굴 아. 그랬구나 그대 얼굴이 왜 행복한지 알았어 웃음 뒤에 감춘 얼굴 아. 그랬구나 그대 말이 다. 옳은 줄 알았어 수사 뒤에 가려진 진실 아. 그랬구나 알았더라면 확인했더라면
410	가을 가을밤에	바람과해	446		2023-11-17	2023-11-17 13:18
410	가을밤에 풀벌레소리처럼 들려오는 한곡한곡의 노랫소리 정화된 내 마음 눈물겨운 기쁨 속에 있다는 것 사람들은 모르지만 나는 행복하네 얼굴은 모르지만 영혼을 교환하며 연緣을 이어가는 인생의 끈 행복과 축복의 끈이리라
409	사랑 그대	바람과해	392		2023-11-25	2023-11-25 16:53
409	그대 꽁꽁 얼어도 물과 바람 같이 세월 따라 흐르듯 봄 향기 뿜으며 종달새 노래 같은 그대 인생길 흔들림 없이 자리 지키며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대
408	겨울 동행	바람과해	420		2023-12-16	2023-12-16 15:32
408	동행 이슬 맺힌 꽃 마음이 숯이 된 가을 끝자락 세월의 나그네 세상 세상마다 살얼음 언 다른세상 보며 수수께끼 같은 실타래 풀고 사랑하는 이웃들 다독이며 당당하게 동행꽃 되리라
407	기타 눈 2	바람과해	2065		2010-12-28	2010-12-31 21:53
407	눈 / 장광웅 눈구름 타고 가다 가다가 꽃구름 되어 같이 가자 나도 가자 함께 휘날리자 부서지지 않게 예쁘게 곱게 단장하고 저 멀리 육지로 내려 앉아 꽃으로 형형 탑을 쌓아주니 온 천하의 설경이요 설화 속에 한 폭 그림이로세. 하늘의 어둠길을 찾아 내려...
406	기타 효심	바람과해	2076		2014-05-16	2014-05-16 12:56
406	효심 석양하늘에 비구름 쫓아내고 들녘의 일손 아나네 저녁노을 수놓아 치마폭에 담아서 걸음마다 재촉하여 노모님 저녁상 짓느라 굴뚝마다 연기 풀어 올리며 평풍을 두른 듯한 마을 뒷동산 끝자락에 옹달샘 물 한 그릇 정화수에 얼굴 그려 담아 사랑의 약이 ...
405	가을 가을 2	바람과해	2883		2014-09-09	2014-09-22 22:23
405	가을 장광우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네 일해 온 입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는 잎새의 불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
404	그리움 일몰 별내마을 1	바람과해	2790		2014-10-05	2015-06-04 13:26
404	별내마을/장광웅 산들은 길 따라 이어지고 길은 산을 돌아 숨는다 하루를 삶터로 나오면 바람 스치는 길가 코스모스 여유로움을 찾아 이슬 같은 웃음으로 나를 바라보며 길을 따라가고 싶다 차 속에는 나의 시간이 타고 있다 시간은 차에 몸를 맡긴 채 달린다 ...
403	여름 여름산 나무들 1	바람과해	2073		2016-06-08	2016-06-08 19:35
403	여름산 나무들 /장광웅 산 숲속에도 여름은 온다 직선으로 내려쬐는 햇살 맑고 시원한 계곡의 물 푸른 생명력이 넘친다 무르익는 여름을 몸속에 잡아두는 물오른 나무들 바닷물을 가르는 물고기만큼 커진 잎새들은 비늘 반짝이며 헤엄을 친다 나뭇가지 마다 여...
402	희망 불심(佛心)	바람과해	2468		2014-06-19	2014-06-19 10:14
402	불심(佛心) /장광웅 1 팔공산 제일봉 층층계단 길 굽이굽이 마다 숨은 사연들 말없이 떠나가는 불자님들 가슴에 담아가시오 담아가시오 갓바우 갓바위 2 팔공산 허리 안개구름 바람에 밀려가니 푸른 산 파란하늘 아래 불자님들 실타래 풀리듯 소원 성취 하소 ...
401	가을 가을 2	바람과해	2226		2013-12-03	2013-12-05 14:13
401	가을/장광용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내 일헤 온 잎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느 잎새의 봄 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
400	기타 들 꽃 씨앗	바람과해	2203		2014-12-14	2014-12-14 12:14
400	들꽃 씨앗 누운 풀잎처럼 늘 낮게 살면서도 옥토이건 아니건 불평 한마디 없이 어디라도 뿌리를 잘도 내린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가는 기뿜을 알기에 산길 들길 걷는 자 누구라도 차별 없이 꽃햐기 풀 향기 건네주고 작은 새 먹이로 배불려 주면 홀로 만족해 큰...
399	그리움 밤바다	바람과해	623		2023-05-30	2023-05-30 12:02
399	밤바다 장원의 구름 속 달빛 하염없이 바라보는 검푸른 그대 눈동자 애타는 그리움 밤새워 철석이는 하얀 포말의 노래 깊은밤 갈바람에 구름 사라지고 시나브로 내려앉아 속삭이는 은빛 물결 바다는 고요히 눈 감고 행복한 꿈을 꾼다
398	그리움 달맞이꽃 4	바람과해	3302		2011-02-21	2011-03-04 16:59
398	달맞이꽃 임화식 무엇이 부끄러워 숨어서 피울까 밤에밤에 피어나는 노오란 한 송이 꽃 은은하게 비추는 한 가닥 달빛을 가둬 영원히 바라보는 꽃이 되고파 당신을 기다리는 나는 나는 한 송이 달맞이꽃
397	고독 산국화 1	바람과해	2560		2013-05-11	2013-10-12 16:57
397	산국화 태양이 늦잠 자는 이른 아침에 눈물을 머금은 채 마중 나와서 아무도 찾는 사람 하나 없는데 누구를 기다리다 꽃치 되었나 실바람 낮잠 자는 마른 오후에 모통이 바위 위에 홀로 앉아서 아무도 보는 사람 하나 없는데 무엇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나
396	기타 기억의 회상 1	바람과해	4586		2010-05-03	2010-10-03 14:52
396	기억의 회상 임주희 가는 세월 속에 겹겹이 쌓여가는 추억의 그림자들 가슴 속으로 바람 잦아드는 시간을 만나면 울컥 그리움에 뭉개져가는 심장의 뒤틀린 울음을 듣는다. 지난 시간 함께한 사랑이의 기억들이 이젠 혼자만의 슬품으로 남겨져 나를 울게 하지만...
395	그리움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바람과해	2951		2011-12-28	2011-12-28 12:15
395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임주희 창가를 때리는 빗물은 남겨진 나의 눈물이다 빗방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잎은 거두지 못하는 나의 그리움이다 흠뻑 젖은 몸에 신열이 오르는 것은 아직도 가슴에 남겨진 너를 향한 나의 열정이다 너의 창가에 비 ...
394	여름 세월	바람과해	694		2023-07-06	2023-07-06 15:55
394	세월 하나의 씨앗 움틔운다면 향기로운 꽃 만발한 후에 맛깔스런 열매 맺기 기도하려네 부지런한 햇볕 땅뒤덮는 처절한 기도 끝난 들에서 잔잔한 그리움 한 포기 뽑아 또 다른 하루 준비할 만찬의 식탁 차려내리니 반짝이는 촛불 하나 군침 도는 소박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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