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630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258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869 73 2008-05-18 2021-02-04 13:15
732 사랑 좋은 친구여 1
바람과해
3191   2012-02-12 2012-05-23 22:01
좋은 치구여 조영자 낮에 고운 햇살 초대해 차 한 잔의 여유로움 속 행복한 작은 미소 날마다 다정한 전화 목소리 피어납니다 봄엔 꽃망울 터뜨리는 설렘으로 여름엔 상큼한 바다향 신선함으로 가을엔 낙엽 타는 그리움으로 겨울엔 하얀 함박눈 맑음 보고픔으...  
731 기타 겨을 끝자락에 서서
바람과해
2699   2012-02-11 2012-02-11 16:23
겨을 끝자락에 서서 조영자 노랑 꽃망울 그냥 터뜨리기엔 아쉬운 아픔 너무 컸나 봐 이월은 분명희 당신 몫이였어 더 머무를 수 있음이야 햇삿 먹고 녹아나는 찬 공기 샘물 고여 고인 샘물 아직 고요치 못함은 이른 봄 시린 그리움 꽃샘바람에 휘청거리는 사람...  
730 애닮음 오늘 이 노래를 바칠 일입니다 3
동행
3077 1 2012-02-04 2012-09-13 05:07
오늘 이 노래를 바칠 일입니다. - 侍賢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길을 굽이쳐 돌아들면 幼年의 기억들이 아스라한 먼발치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오늘을 발돋움하고 서있을 당신께 바람이 흔들고 가는 개망초의 素素한 노래를 바칠 일니다. 붉은 노을...  
729 그리움 사랑의 강
바람과해
2925   2012-01-15 2012-01-15 14:52
사랑의 강 김천우 장대비 쏟아지느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운명을 가로 지르는 내 안의 그대를 만났다 당장이라도 숨막힐 듯한 숲에서 목젖이 아리도록 불러보았다 이제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애원하고 싶었다 그리움이 모여 사랑이 되기까지 얼...  
728 기타 인연의 강 2
바람과해
3080   2012-01-11 2012-01-12 16:23
인연의 강/김청숙 인연의 강물 따라 흐르는 것이 인생이련가 흐르고 흐르다 보면 암초가 있다 건널 수 없으면 돌고 돌아 흘러야하건만 흐르는 동안 방향이 바뀌니 돌아가면 안 되고 넘어가야 한다 인연이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으로 맺어지는 것 인연이란 아...  
727 그리움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바람과해
2949   2011-12-28 2011-12-28 12:15
너의 창가에 비 내리면 임주희 창가를 때리는 빗물은 남겨진 나의 눈물이다 빗방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잎은 거두지 못하는 나의 그리움이다 흠뻑 젖은 몸에 신열이 오르는 것은 아직도 가슴에 남겨진 너를 향한 나의 열정이다 너의 창가에 비 ...  
726 사랑 그 겨울의 시 2
귀비
4701   2011-12-23 2011-12-28 11:56
그 겨울의 시 / 박노해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  
725 겨울 12월의 겨울 밤 2
데보라
3950   2011-12-18 2011-12-23 10:59
12월의 겨울 밤 / 박광호 매운바람 눈보라치며 갈대밭 휘젓지만 초승달은 무심한 듯 만월의 꿈 이루고 만월이 일그러져 또다시 초승달을 이룰 즈음 한 해가 또 가는데 심야에 잠든 세상 삭막하고 외롭구나 금년보다 내년은 어떨까 아픈 흔적 애써 지우며 신년...  
724 기타 내 영혼의 바다에서
바람과해
2717   2011-12-18 2011-12-18 16:55
내 영혼의 바다에서 이설영 잔잔한 바다에 고동소리 사랑이 여무는 소리 애잔한 그리움 타고 오는 금빛 물결 위로 다시 떠오르는 인연의 태양 사랑의 바다에 날마다 행복을 찍어 내는 미소가 지난 쓸쓸했던 침묵에 사랑을 채워 화사한 아침 내 영혼의 바다에 ...  
723 기타 겨울새의 비상(飛上)
바람과해
2774   2011-12-16 2011-12-16 15:51
겨울새의 비상(飛上) 권영임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작은 겨울새 문득. 우리도 우주라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저 한 마리 외로운 겨울새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외로운 생각이 드는 사람 외로운 생각에 곧잘 잠기곤 하는 사람 그런 외로움을 느껴본 사...  
722 기타 계절의 꿈 4
바람과해
2817   2011-12-14 2011-12-16 16:04
계절의 꿈 권영임 한 계절이 길을 떠나면 허전한 바람 가슴 싸하게 외로워지지만 나직이 숨 고르며 누렇게 물드는 풀잎 위에 내 마음 내려놓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 여름내 무성하여 대지 위 꽃들 만발하고 내 삶이 사랑으로 부족했던 것 맑은 가을 하늘에 메...  
721 기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데보라
2967   2011-12-11 2011-12-16 11:1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  
720 그리움 편지 2
데보라
2584   2011-12-11 2011-12-16 11:15
편지 윤동주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 못 이...  
719 사랑 12월의 시 2
귀비
2900   2011-12-01 2011-12-09 15:16
12월의 시 / 김사랑 마지막 잎새같은 달력 다시 시작 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하얀 눈속에 묻어두고 사랑해서 슬픈 그림자는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때 후회하고 포기 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 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  
718 그리움 찬 서리
바람과해
2574   2011-11-30 2011-11-30 11:07
찬 서리/이태신 단풍잎보다 빨간 그리움 하나 갈바람에 매달려 억새처럼 울고 있습니다 슬픈 영혼들이 손짓하는 벼랑 끝 절벽 위에 못다 이룬 꿈 바람결에 날리며 뻐꾸기처럼 울고 있습니다. 가문 날 논바닥 갈라지듯 영혼이 식어버린 가슴 슬프도록 진한 잿빗...  
717 기타 세월
바람과해
2348   2011-11-26 2011-11-26 11:51
세월 정광웅 1 바람이 지나간 날들을 더듬으며 맞춰지지 않은 지금의 모습에서 나의 옛 모습을 맟추려고 애쓰는 동안 반 오름길 삶의 인생 속으로 달린다 평범함을 이제 알고는 마음을 쉬려고 한다 2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삶의 바람 같은 세월의 ...  
716 겨울 얼굴 2
귀비
2920   2011-11-24 2011-11-24 23:38
얼굴/ 김재진 문득 당신 얼굴 환하게 떠오를 때 있습니다 제 몸 흔들어 소리를 내는 처마 끝 풍경소리도 눈물겨울 때 있습니다 속 빈 대나무처~럼 온몸의 뼛속을 비워내는 가을날 한 자루 허수아비로 꽂혀 술 취한 참새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  
715 사랑 기다리는 사람 1
귀비
2488   2011-11-24 2011-11-24 23:11
기다리는 사람 설령 네가 오지 않는다 해도 기다림 하나로 만족할 수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 묵묵히 쳐다보며 마음속에 넣어둔 네 웃는 얼굴 거울처럼 한 번씩 비춰볼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함께 있던 저무는 해를 눈 속에 가득히 담아둘 수 있다. 세상에 와...  
714 기타 시 (詩)는 2
바람과해
2966   2011-11-08 2011-12-09 15:25
시(詩)는 장근수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는 희망봉 오르고 또 올라가도 닿을 수 없는 정상 정상이 없는 미완성품 신기루 오르지 못할 그 정상 그 가까이에서 청석(淸石)인 양 푸른빛 뿜는 그것은 금전보다 귀중한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인생의 좋은 친구이다.  
713 가을 그대 그리워 2
바람과해
3003   2011-11-05 2011-11-16 01:53
그대 그리워/홍연희 바람이 그리 불어도 마음 흔들리지 않으오 그대 눈꽃으로 내려 눈시울 적신다 해도 그보다 더 차가워진 이내 심장. 어쩌란 말인가 추억은 기억으로 두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라는데 소중한 인연 그저 쌓으려고만 하지 마오 어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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