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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혜안나
    2022.04.18 00:38

    제가 일본에서 치료 시작 바로 전날, 뜨게질 하다가 문득

    누군가에게 미사봉헌을 부탁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부산에 계신 수녀님께 부탁할까 하다가

    그분도 본원에 계시어 워낙 바쁜 분이라 미안해서 어쩌나

    그러고 있는 찰나에 언니에게서 톡이 들어와

    제가 어떨 결에 미사봉헌을 부탁하게 됐지 뭐예요

    매일미사에 신부님 모시고 미사까지 봉헌해 주시고

    저 진짜 그 때, 엄청 환희로웠어요

     

    어떻게 맘을 일으키자마자 언니가 딱 그걸 허락해 주시게 되었는지

    제가 그게 그 때 꼭 필요했던 모양이예요

    누구한테 미사봉헌을 부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 때, 정말 너무 너무 고마웠거든요

     

    그리고 거리는 저한테는 전혀 의미가 없어요

    저는 늘 멍 때리고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언니가 엄청 감동하셔서 제가 더 고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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