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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16.10.20 20:00

    하루가 부산하게 지나갔습니다.

    가을빛 그리고 가을향이 너무 곱습니다.

    이른아침 일어나면 새들이 반기는 풍경...

    부모님이랑 아침 먹고나면

    맛난 아메리카노 사다 주시는 울아버지.

    아버지랑 나눠 마시는 커피향이 늘 근사 하답니다.

    울엄마는 그 쓴걸 왜 마시냐고....ㅋㅋ

    티비를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점심엔 친구 만나러 외출 하시는 아버지.

    오후에 엄마 요양 보호사가 오시면

     난 헬스장으로...돌아와  저녁준비

    6시 저녁식사..

    또 사다 주시는 커피..

    사다 주시는데 안마신다 말씀 못드리다 보니

    이젠 잘 마시고요..잠도 잘자요.ㅎ

    두분이 이큰딸 옆에 있으니 너무 푸근해 하십니다.

    주말에 우리집에 가면 두분은 막 아프셔요.ㅎㅎ

    아예 안가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들 얼굴이 생각이 안나요...

    난리들 이지요.

    할머니 왜 안오시냐고...ㅎㅎ

    이할미 인기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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