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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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7061   2009-08-06 2009-10-22 13:39
307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5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작교
1368   2015-03-25 2015-03-25 16:48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  
306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6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작교
3880   2015-03-25 2015-04-14 10:12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남을 속일 수는 있어도 긴 시간 동안 속이기는 ...  
305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한다 / 나의 치유는 너다 1
오작교
1572   2015-03-25 2015-03-25 16:58
방 안에 있던 꽃을 밖으로 낸다. 향기도 진하면 독이 된다. 명상을 가르치던 스승이 제자에게 말한다. “이 순간이 지나고 난 뒤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전부라는 것을 명심하라.” 지금이 전부라는 말을 잘 이...  
304 눈 편지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1362   2015-03-31 2015-03-31 16:53
산에 눈 왔다. 어젯밤 새들은 어디서 잤나? 파랗게 갠 하늘이 배달해준 편지에 녹아 나무들의 울고 있다. 밤새 소리 없이 내린 눈 때문에 새들이 걱정될 때가 있다. 날개가 다 젖은 채 그 아이들은 어디서 잤을까? 잠버릇 나쁜 아이들은 나무 밑으로 떨어지지...  
303 일만 번의 주문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402   2015-04-01 2015-04-01 16:28
“어떤 말을 만 번 이상 되풀이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말입니다. 어떤 말을 만 번 한다는 것, 그렇게 만 번씩이나 같은 말을 되풀이할 때 그 말은 일종의 주문이나 진언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진언이 힘을 발휘하...  
302 모든 것이 기적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496   2015-04-01 2015-04-01 16:38
흔히 인생을 수수께끼라고 합니다만, 인생은 수수께끼처럼 그렇게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수께끼와 신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신비인지 수수께끼인지 인생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답은 달라지겠...  
301 황홀 / 허형만 - 황인숙의 행복한 시읽기 file
오작교
2545   2015-04-08 2018-02-05 22:31
 
300 이 봄에 사랑을 고백해 보자 file
오작교
1463   2015-04-08 2015-04-08 15:28
 
299 [임의진의 시골편지] 댄서의 순정 file
오작교
1502   2015-04-10 2015-04-10 09:36
 
298 그리움이란 말 file
오작교
1609   2015-04-10 2015-04-10 09:43
 
297 주렴같은 기억들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1623   2015-04-14 2015-04-16 19:07
기억에는 ‘의미 기억’과 ‘에피소드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의미 기억’은 단어의 의미 같은 일반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이고, ‘에피소드 기억’은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연결해서 기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자...  
296 영원한 것마저 영원하지 않다 / 나의 치유는 너다 2
오작교
1611   2015-04-22 2015-04-24 07:38
쓰레기 속에서 나는 장미를 본다. 장미 속에서 나는 쓰레기를 본다. 모든 것은 몸을 바꾸며 존재한다. 그러니 영원한 것마저 영원하지 않다. 틱낫한 스님 글을 읽다가 눈에 띈 구절이다. 지금은 쓰레기도 보이지만 형체를 바꾸어 장미로 피어날 수 있는 존재....  
295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 나를 격려하는 하루 file
오작교
1638   2015-05-04 2015-05-04 10:36
 
294 제목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1441   2015-05-27 2015-05-28 08:30
글을 쓸 때 제목을 먼저 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글을 다 쓰고 난 후에 제목을 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존 신지라는 학자는 제목을 정하지 않은 채 글을 쓰는 것이 놀랍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생각하는 제목이란 나침반과 같기 때문입니...  
293 나무 박사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301   2015-05-27 2015-05-27 16:32
나무 연구에 한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나무를 연구해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된 것은 아끼던 나무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끼던 나무를 잃은 후 그 아픔을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하다가 나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로 잃...  
292 마음 I / 나를 격려하는 하루 4
오작교
1382   2015-05-27 2015-05-29 00:51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엔 가다듬을 줄 알아야 하고, 마음이 긴장되고 딱딱할 때엔 놓아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어두운 마음을 고칠지라도 흔들리는 마음이 다시 병들기 쉽다.’ 예나 지금이나 마음이 문제인 ...  
291 마음 II / 나를 격려하는 하루 3
오작교
1505   2015-05-27 2015-05-29 17:21
양을 한 마리 잃은 양치기가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함께 나서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양을 못 찾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을 때에도 그 양치기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평화로운 얼굴이었습니다. “당신은 왜 걱정하지...  
290 뒤끝이 없는 사람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4
오작교
1791   2015-05-29 2015-06-03 17:25
‘뒤끝이 없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는 뒤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 신입사원이 실수를 했다. 부장이 신입사원을 사무실 중앙의 테이블로 부르더니 큰 소리로 야단을 친다. 야단치는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  
289 가족은 이불이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1
오작교
1490   2015-05-29 2015-05-30 03:17
가족은 이불이다. 더운 날에는 잊고 있다가 날이 쌀쌀해지면 목까지 끌어올리는 이불처럼 삶이 신산해질 때 우리를 덮어주는 존재다. 쌀쌀한 공기에 기분 좋은 새벽을 맞이한다. 열어둔 창문을 닫고 다시 짧은 잠을 청하는 초가을 새벽이 상쾌하다. 이불을 목...  
288 가슴 설레도록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509   2015-06-09 2015-06-09 15:37
약국에서 제 차례를 기다리면서 잠시 잡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잡지 속의 많은 것들이 언젠가 본 듯 낯익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앞표지를 보니까 벌써 석 달 전에 나온 잡지였습니다. 잡지를 읽다가 덮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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