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7631   2009-08-06 2009-10-22 13:39
287 나도 한번 세상을 팽개쳐보는 게 여행 / 저녁에 당신에게 2
오작교
1210   2021-04-21 2021-04-21 20:21
꽃이 피는 때도 아니고, 단풍이 드는 때도 아니고, 이렇게 어정쩡한 시기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다니 좀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 날도 아닌, 이런 때 여행하는 게 진짜야." "아무 날도 아닌 날의 여행"이라고 남편은...  
286 그리운 콜 센터 / 오늘의 오프닝 1
오작교
1220   2020-06-03 2020-06-14 19:31
<볼링 포 콜럼바인>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는 거침없이 독설을 던지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독설인데도 뭉클하고 따뜻하고 세상에 유익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영화에는 시대의 어둠을 고발하는 날카로운 정신과 더불어, 보...  
285 책상은 나의 조종석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263   2019-11-13 2019-11-13 14:37
직장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은 "책상 위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라고 합니다. 직장생활 내내 책상 위를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언제나 먼지 한 점 없이 깔끔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업무의 차이라기보다는 성격의 차이, 습관의 차이일 ...  
284 성과를 좌우하는 것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321   2020-03-27 2020-03-27 15:19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계절은 언제일까요? 경기가 계속되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아닙니다. 바로 겨울입니다. 선수들의 성적은 시즌이 시작된 봄부터 그라운드에서 발휘되겠지만 그 바탕은 겨울 동안 땀 흘려 다져 놓은 체력 훈련이 좌우하기 때문입...  
283 나무 박사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327   2015-05-27 2015-05-27 16:32
나무 연구에 한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나무를 연구해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된 것은 아끼던 나무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끼던 나무를 잃은 후 그 아픔을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하다가 나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로 잃...  
282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1
오작교
1347   2020-06-13 2020-06-15 08:15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가장 훌륭한 어머니는 자식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 어머니. 가장 훌륭한 아버지는 남 몰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아버지. 가장 훌륭한 부인은 시부모님께 까닭없이 혼이...  
281 가장 멋진 인생 1
오작교
1362   2019-12-21 2020-06-07 01:35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사...  
280 자존심이 상할 만큼 많이 생각해 / 저녁에 당신에게
오작교
1371   2020-04-13 2020-04-13 11:57
연애를 하는 건지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은 책을 읽으며 세상의 몰랐던 부분을 함께 나누던 그 시절은 애정결핍 상태로 성장한 그녀를 안정시켜주었고, 자존감을 갖게 해주었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인식시켜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  
279 눈 편지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1385   2015-03-31 2015-03-31 16:53
산에 눈 왔다. 어젯밤 새들은 어디서 잤나? 파랗게 갠 하늘이 배달해준 편지에 녹아 나무들의 울고 있다. 밤새 소리 없이 내린 눈 때문에 새들이 걱정될 때가 있다. 날개가 다 젖은 채 그 아이들은 어디서 잤을까? 잠버릇 나쁜 아이들은 나무 밑으로 떨어지지...  
278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5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작교
1389   2015-03-25 2015-03-25 16:48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  
277 중년은...
오작교
1392   2020-06-22 2020-06-22 09:03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기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  
276 마음 I / 나를 격려하는 하루 4
오작교
1405   2015-05-27 2015-05-29 00:51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어둡고 산란할 때엔 가다듬을 줄 알아야 하고, 마음이 긴장되고 딱딱할 때엔 놓아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어두운 마음을 고칠지라도 흔들리는 마음이 다시 병들기 쉽다.’ 예나 지금이나 마음이 문제인 ...  
275 12월은 -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작교
1409   2019-12-02 2019-12-02 08:53
12월은 12월은 우리 모두 사랑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잠시 잊고 있던 서로의 존재를 새롭게 확인하며 고마운 일 챙겨보고 잘못한 일 용서 청하는 가족 이웃 친지들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벗으로 가족으로 다가가는 사랑의 계절입니다. - 이해인의 시집《희망...  
274 일만 번의 주문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1415   2015-04-01 2015-04-01 16:28
“어떤 말을 만 번 이상 되풀이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말입니다. 어떤 말을 만 번 한다는 것, 그렇게 만 번씩이나 같은 말을 되풀이할 때 그 말은 일종의 주문이나 진언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진언이 힘을 발휘하...  
273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422   2015-06-21 2015-06-21 10:30
사랑하는 사람이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잠든 아기가 배냇짓하면 웃는 순간, 집이 보이는 길모퉁이를 돌아서는 순간, 추운 거리에서 듣고 싶었던 음악을 문득 듣게 되는 그런 순간. 누구에게나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 있다. 햇살이 눈부실 ...  
272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말자 - 2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작교
1436   2015-03-19 2015-03-19 15:28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271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4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작교
1439   2015-03-25 2015-03-25 16:41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요. 잘생긴 나무는 먼저 베여 목재로 쓰입니다. 진짜 고수는 뛰어난 체하지 않습니다. 생각은 크게 하고 실천은 작은 것부터 하십시오. 왜냐하면, 작은 생활의 변화에서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인연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70 빛이 되거나, 빛을 비추는 거울이 되거나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1440   2015-06-21 2015-06-21 10:39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스스로 빛이 되는 방법, 그리고 빛을 비추는 것이 되는 방법. 사람들의 이름에는 의외로 비와 관련된 한자가 많이 들어 있다. 빛이 되라는의미로, 또 빛나라는 의미로 지어준 이름.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주고 싶은...  
269 제목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1464   2015-05-27 2015-05-28 08:30
글을 쓸 때 제목을 먼저 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글을 다 쓰고 난 후에 제목을 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존 신지라는 학자는 제목을 정하지 않은 채 글을 쓰는 것이 놀랍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생각하는 제목이란 나침반과 같기 때문입니...  
268 사라지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 - 나의 치유는 너다 5
오작교
1473   2015-03-03 2015-03-04 17:02
순수하던 어린 시절은 백지 같은데 세상이 뭔가를 그려 넣으면서 비로소 분노나 슬픔이 생긴 것은 아닐까?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에겐 죽는다는 말이 없으며, 필리핀의 한 부족은 미워한다는 말이 없다고 한다. 또 티베트 사람들은 자학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  
XE Login